신한금융투자가 ‘라임자산운용 사태’에 따른 여파로 초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IB)로 도약에 속도를 내기 어려워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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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증권업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은행이 라임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 환매중단사태에 깊숙이 연관된 사실이 갈수록 드러나고 있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신한금융투자, '라임자산운용 사태'로 초대형 투자은행 가는 길 험난"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8/20190822102339_83067.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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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가 판매한 라임자산운용의 펀드규모는 약 7752억 원으로 주요 금융지주 계열사들이 판매한 라임자산운용 펀드규모 순위 가운데 가장 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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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한금융투자는 신한은행이 라임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 약 2700억 원어치를 판매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계열사를 동원해 판매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져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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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펀드 설정부터 마케팅 등 세일즈는 전적으로 자산운용사의 영역일 뿐, 신한금융투자가 판매과정에서 역할을 맡을 여지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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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신한금융투자가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초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와 관련해서는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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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초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금융당국에 신청을 해야 하는데 현재 신한금융투자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인가를 신청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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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로서는 초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를 통해 발행어음 사업을 벌이는 것이 절실한 상황인 만큼 답답할 수밖에 없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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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를 받아야만 핵심업무인 발행어음 사업을 벌일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미 후발주자인 만큼 하루라도 빨리 이 사업에 뛰어드는 것이 중요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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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증권사 가운데 발행어음 사업을 벌이고 있는 회사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등으로 이들 사이의 발행어음 마진 경쟁 역시 치열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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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현재 라임자산운용 사태에 따른 여파를 최소화하고 대내외적으로 신뢰회복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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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과 총수익스와프(TRS) 거래를 맺은 신한금융투자의 프라임브로커리지(PBS)본부의 수장을 지난해 말 이미 교체하고 라임자산운용, 신한은행 등과 ‘3자 협의체’를 구성하기도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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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라임자산운용과 관련해 금감원의 조사결과가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발행어음 사업은 (신한금융투자가) 뛰어든다고 하더라도 수익률이 높게 나오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