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황교안, 비례대표 위한 미래한국당 놓고 "야합세력 꼼수에 대응"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0-01-20 11:52: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비례대표 의석 배분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창당하는 '미래한국당'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황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미래한국당 창당에 여당과 야합한 세력들이 비열한 모욕과 조롱을 퍼붓고 있다"며 "누가 감히 정상과 비정상을 논하는 것이냐"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608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교안</a>, 비례대표 위한 미래한국당 놓고 "야합세력 꼼수에 대응"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한국당은 자유한국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비해 만드는 정당이다.

자유한국당은 '비례자유한국당' 창당을 추진했으나 '비례'를 당명에 사용할 수 없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결정에 따라 17일 미래한국당으로 이름을 변경해 신고했다.

황 대표는 "애당초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고 하는 비정상 선거제만 통과시키지 않았어도 이런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야합세력의 꼼수를 자멸의 악수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보수당과 양당 사이 통합협의체 구성을 놓고 긍정적 답변을 내놓았다.

황 대표는 최고위원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새보수당이 요구한 양당 간 통합협의체와 관련해 "혁신통합추진위원회가 만들어져 있다. 그 과정을 통해서도, 필요하면 다른 방법을 통해서도 협의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은 미래로 가는 길이라면 누구든 동행하겠다"며 "그 어떤 흔들기에도 굴하지 않고 뚜벅뚜벅 우리가 가야 할 길을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한글과컴퓨터 AI 앞세워 일본 금융시장 공략, 김연수 글로벌 수익원 다각화 시동
비트코인도 주식처럼 꾸준히 담아볼까, 가상자산 '적립식 투자' 관심 높아져
'큰 첫 눈' 예고 적중에도 진땀 뺀 정부, '습설' 중심으로 한파·대설 대비 강화
'수요가 안 는다' 프리미엄 다시 두드리는 라면업계, 잔혹사 넘어 새 역사 쓸까
클래시스 일본 이어 브라질 직판 전환, 백승한 글로벌 성장 가속페달
박상신 DL이앤씨 수익성 회복 성과로 부회장에, 친환경 플랜트 성장 전략도 힘준다
삼성전기 AI 호황에 내년 영업익 1조 복귀각, 장덕현 MLCC·기판 성과 본격화
4대 은행 연말 퇴직연금 고객 유치 경쟁 '활활', 스타마케팅에 이벤트도 풍성
삼성E&A 남궁홍 그룹 신뢰 재확인, 2기 과제도 자생력 향한 화공 다각화
겨울철 기온 상승에도 '기습 한파' 왜?, 기후변화로 북극 소용돌이 영향 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