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임원 부조리를 익명으로 신고하는 시스템 구축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1-19 15:07: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DC현대산업개발이 임직원의 부조리와 부정행위를 익명으로 신고 받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말 비위 익명 신고 시스템업체인 ‘스마트휘슬’을 통해 내부 임직원을 상대로 비위를 신고받은 시스템을 만들었다.
 
HDC현대산업개발, 임원 부조리를 익명으로 신고하는 시스템 구축
▲ HDC현대산업개발 기업로고.

회사 임직원 및 협력업체, 기타 이해관계자 모두가 임직원의 부조리 및 부정행위를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고 대상은 임직원의 직무와 관련해 이뤄진 비윤리적 행위, 회사 외부인의 회사 재산상 손해를 가한 행위, 회사 자산 및 경비 부당·불법 사용, 기타 비윤리적 행위 등이다.

금품·향응 수수 행위, 영업기밀 유출, 사내정보를 활용한 사익 편취 등 임직원의 비리행위가 집중 신고대상이며 단순 민원성·음해성 내용은 제외된다.

스마트휘슬 익명 신고시스템에 내용을 신고하면 HDC현대산업개발의 전담 직원이 이를 접수해 익명을 보장한 상태에서 제보자와 추가 정보교환까지 진행한다.

금품·향응 수수행위 신고자에게는 포상금도 지급된다. 

신고된 제보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면 최대 1억 원의 한도 내에서 신고금액의 5배를 보상한다.

일각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눈앞에 둔 만큼 아시아나항공의 숨겨진 비위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한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청렴문화 확산과 윤리경영 발전에 도움을 얻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울산화력 매몰 현장에 구조인력 투입 일시중단, 4·6호기 해체 작업 본격화
검찰총장 대행 노만석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서울중앙지검장과 협의 뒤 숙고 끝에 내..
NH농협은행 농어촌공사와 '농지 데이터 공유' 협약, "농지 플랫폼 하나로"
'의류·잡화 기부하면 포인트 지급', 현대백화점 '365 리사이클 캠페인' 진행
자동차업체 신용등급 줄하락에도 현대차·토요타는 '유지', 전망도 '안정적'
하나은행, 인도네시아ᐧ홍콩서 '해외로 찾아가는 패밀리오피스 세미나' 개최
금감원 업권별 소비자보호 방안 만드는 중, 조직개편안 11월에 마무리
LG유플러스 우수 파트너사와 성장 비전 공유,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
민주당 김병기 "대장동·대북송금 검찰 수사 관련 청문회 국정조사 상설특검 적극 검토"
카카오뱅크 MSCI ESG평가서 최고등급  'AAA' 획득,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