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홍남기 "정부 주도 성장전략 시대는 갔다, 가보지 않은 길 가야"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1-19 14:54: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정부 주도 성장전략 시대는 갔다, 가보지 않은 길 가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정부세종컨센션센터에서 열린 ‘2020년 기획재정부 간부 워크숍’에서 ‘우리경제사회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가야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경제 반등을 이뤄내기 위해 기존 성장전략에서 벗어나 변화를 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18일 정부세종컨센션센터에서 열린 ‘2020년 기획재정부 간부 워크숍’에서 진행한 ‘우리 경제사회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가야할 방향’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우리 경제의 압축성장 배경인 모방·추격형 성장전략, 불균형 성장전략, 정부 주도 성장전략은 현시점에서 맞지 않다”며 “앞으로는 변화와 혁신의 길, 가보지 않은 길, 규칙이 있는 길, 예측 가능성의 길을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경제 반등을 이뤄내기 위한 경제정책방향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조직의 변화·혁신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범 1차관과 구윤철 2차관을 비롯한 실국장, 과장, 팀장 등 기획재정부 간부 170여 명이 참석했다.

첫 세션에서는 ‘한국경제가 가야 할 방향성’과 ‘기재부 조직·업무 혁신방안’이 주제로 다뤄졌다.

생산성 향상, 규제혁신, 포용성 강화를 3대 목표로 삼되 이해 조정방법이 과거와 달라진 만큼 촘촘하고 치밀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부처 협업을 위해 태스크포스(TF) 활성화 등 정책수요에 맞춘 탄력적 조직운영, 지식 자산화, 실국·부처간 협업 강화, 대내외 소통 강화 방안 등의 내용도 논의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경제반등과 구조개혁을 위한 정책 과제’, ‘기재부 조직·업무 혁신’ 등을 주제로 토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기재부가 규제개혁을 위한 이해관계자들의 양보와 타협을 이끌어 내기 위해 ‘한걸음 모델’을 성공시켜야 하며 해법은 현장에서 찾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창의적 정책 발굴을 위한 정책 청원제, 혁신적 규제개혁을 위한 규제법률 유보제, 내부 정책 소통망 도입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홍 부총리는 “이번 워크숍은 기재부 간부들의 열정과 신념을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기재부 간부들은 통찰력과 소통을 통해 조직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줄 것과 솔선해서 책임감 있게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한국경제 반등과 구조개혁을 가속화하기 위해 정책 제언과 아이디어 가운데 채택 가능한 것은 구체화해 적극 실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조국 "이 대통령의 부동산 개혁 방향에 공감, 신토지공개념 3법 방향도 일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 이정현 "지방선거에서 미래형 지역리더 발굴에 역점"
미국 국방부, '중국군 지원 기업'에 BYD·알리바바·바이두 지정했다가 철회
정부 대미투자 이행위원회 실무단 구성 돌입, 투자금 회수 가능성 예비 검토
법원, 한국GM 노조가 낸 '직영센터 폐쇄·전직 금지' 가처분신청 기각
비트코인 1억320만 대로 상승, X에 가상화페 '거래기능' 도입 임박 기대감
대법원 "국내 미등록 해외특허 사용료에 과세 적법" 판결, LG전자 법인세 소송 패소
HD현대 정기선, 스위스 연구소의 '피자 파티' 제안에 깜짝 방문으로 소통경영
쿠팡 분쟁조정신청 최근 5년 동안 458건, 온라인 플랫폼 중 최다
코레일·SR 작년 명절 승차권 '암표' 의심 355건 수사 의뢰, 1년 새 3배 늘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