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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자리 지킨 문영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확장 더 민다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  2020-01-1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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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표 롯데쇼핑 마트사업부장 부사장이 올해 롯데마트의 핵심 해외시장인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출점에 속도를 낸다.

한국은 정부의 각종 규제로 대형마트 출점이 어려운 데다 온라인과 최저가 경쟁을 펴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문영표 롯데쇼핑 마트사업부장 부사장.

1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2023년까지 인도네시아에 롯데마트 점포 100곳, 베트남에 40곳의 점포를 운영할 계획을 세워뒀다.

인도네시아만 놓고 봐도 3년 동안 50개 매장을 늘리는 것으로 단순 계산해 보면 1년에 16~17곳 가량을 출점하는 셈이다.

문 사업부장은 올해 인도네시아에서 롯데마트가 온라인사업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롯데마트의 독자 플랫폼도 내놓는다. 

롯데마트는 이미 도매점을 통해 온라인 물류센터로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놓았고 인도네시아 10대 도시의 대형점포와 지역거점 도시의 점포를 연결해 전국적 물류 네트워크를 완성할 계획을 세워뒀다.

인도네시아는 1만7천개 이상의 섬으로 이뤄져 있어 지역별 유통망의 격차가 큰 만큼 전국적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온오프라인을 연결한다는 것이다.

롯데마트는 베트남에서도 2019년 기준으로 매장 14곳을 운영하고 있는데 3년 동안 3배가량 확대한다.

특히 베트남은 외식비중이 높다는 점을 반영해 베트남 롯데마트를 ‘밀 솔루션’ 매장으로 재단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밀 솔루션 매장은 간편 식사류나 베이커리류 등 마트 안에 식품 코너를 강화한 매장을 말한다.

문 사업부장이 이렇게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것은 국내에서는 적자를 보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실적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국내에서 2019년 3분기까지 영업손실 380억 원을 봤지만 같은 기간 해외에서는 영업이익 360억 원을 거둬 국내 적자를 해외 이익으로 메우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아쉬운 성적표'를 낸 문 사업부장으로서는 해외사업에서 실적이 중요하다.

롯데그룹이 임원인사와 함께 롯데쇼핑의 전면적 조직개편을 하면서 5개 사업부문장 가운데 유일하게 문 사업부장만 자리를 지켰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3분기까지 영업손실 20억 원을 냈지만 문 사업부장이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거두면서 앞으로 롯데마트가 진행할 해외사업에 문 사업부장이 적임자라는 해석이 나왔다.

실제로 문 사업부장은 롯데쇼핑에서도 동남아시아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어 현재 롯데마트가 공략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사업을 잘 꾸려갈 인물로 꼽힌다.

문 사업부장은 2008년 인도네시아 대형마트인 '마크로' 인수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롯데마트의 해외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문 사업부장은 2009년 인도네시아법인장을 거처 2011년 동남아본부장을 지내면서 동남아시아시장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았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밝힌 출점목표를 위해 올해도 해외출점을 이어갈 것"이라면서도 “해외사업에서는 변수가 발생하기 쉬워 구체적으로 올해 몇 곳의 매장을 내는 지를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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