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익산 지역화폐 '다이로움' 연간 100억 규모 운영 맡아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1-17 11:13: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연간 100억 원 규모의 익산시 지역화폐 발행을 맡는다.

K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익산시에서 운영하는 지역화폐 ‘多e로움(다이로움)’을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KT, 익산 지역화폐 '다이로움' 연간 100억 규모 운영 맡아
▲ 익산시 지역화폐 '다이로움' 카드 이미지.

KT는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플랫폼 ‘착한페이’를 통해 익산시의 지역화폐를 운영한다. 익산시 지역화폐 규모는 연간 100억 원 정도로 예상된다.

다이로움은 카드형으로 발급되며 착한페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나 하나은행, 익산 제휴은행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이로움은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익산 모든 점포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도입 취지에 맞게 백화점, 대형마트, 사행성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익산시는 지역화폐 출시를 기념해 2월 말까지 충전금액의 10%를 추가로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한다. 가령 10만원을 충전하면 1만원이 더해진다. 

3월부터는 충전금액의 5%를 추가로 충전해준다는 계획을 세웠다.

다이로움은 익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채택한 익산시 지역화폐의 공식 명칭이다. 많이 사용할수록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익산시민 모두에 이로움이 많아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KT 관계자는 “부산, 울산, 김포 등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화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이로움을 통해 익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주담대 갈아타기' LTV 70%로 되돌려, "차주 부담 완화"
민주당 허성무 "SK오션플랜트 매각에 기회발전특구가 '먹튀 특구'로 전락"
롯데웰푸드 이색 마케팅 빼빼로데이 대규모로, 이창엽 가격인상 더해 수익성 방어 전력투구
HD현대 부사장 7명 포함 80명 임원 승진 인사, 12월 초 경영전략회의 개최   
코오롱제약 대표에 전승호 겸직, 코오롱그룹 임원인사 14명 중 8명 40대 발탁
국민연금 '홈플러스 투자'로 9천억 손실, 이사장 김태현 "운용사 선정기준 보완 필요"
강호동 금품수수 의혹에 '겸직' 신문사 고액 연봉도 논란, 농협중앙회 지배구조 다시 도..
또 다시 '혁신' 강조한 미래에셋그룹 임원인사, 박현주 고객자산 7천조 기반 다진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3940선 마감, 장중 3950선 넘기며 사상 최고치
SH 재개발임대주택 1598세대 공급, 11월4일 선순위 청약 개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