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화장품 수요 확대로 중국 법인의 매출이 늘고 한국 법인의 중국 수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 ▲ 이경수 코스맥스 대표이사 회장. |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17일 코스맥스 목표주가를 11만2천 원에서 11만5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코스맥스 주가는 16일 8만7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맥스는 한국, 중국, 미국에 생산공장을 둔 화장품 주문자개발생산(ODM)회사다.
박 연구원은 "중국의 화장품 수요 증가세가 2019년 11월 기준으로 2018년과 비교해 13% 성장할 정도로 강했다"며 "악재였던 중국 전자상거래법의 영향도 희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은 전자상거래법을 통해 인터넷쇼핑몰 등 플랫폼기업을 대상으로 소비자 이익 침해와 관련한 의무와 처벌을 강화했다.
박 연구원은 “2020년에는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이 15%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 법인은 올해 공장 가동률을 개선할 수 있다면 수익성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 법인의 경우 2019년 후반기부터 한중관계가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면서 중국 수출이 점차 증가해 2020년에는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액이 9%, 영업이익은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코스맥스는 2020년에 매출 1조4750억 원, 영업이익 72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2.7%, 영업이익은 5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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