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기관투자자들의 배당 확대 요구에 발맞춰 2018년에 이어 2019년 회계연도에도 상당한 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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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8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용진</a>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893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유경</a> 신세계 총괄사장 등 오너일가가 상속세 등 지분 승계를 위한 자금을 마련할 필요성이 높은 점도 이런 관측에 힘을 실어준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신세계그룹 올해도 고배당 예상,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8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용진</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893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유경</a> 승계자금 필요도 한몫"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1/20200115165606_56162.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8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용진</a> 신세계그룹 부회장(왼쪽)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893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유경</a> 신세계그룹 총괄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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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마트는 지난해 순이익 규모가 급감해 배당규모를 줄일 가능성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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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지난해 10월부터 상장기업 주식을 적극적으로 사들이고 있는데 이마트, 신세계인터내셔날 등의 지분율도 2%포인트 이상 높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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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은 지난해 6월 이마트 지분 10.41%를 들고 있었는데 지난해 말 기준 13.45%로 늘렸으며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분율은 지난해 8월 10.02%에서 지난해 말 12.90%로 높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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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I&C 지분율도 지난해 10월 9.78%에서 11.24%로 늘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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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신세계푸드(10.84%⭢10.70%), 신세계(14.29%⭢14.10%)의 지분율은 포트폴리오 조정 차원에서 소폭 낮아진 것으로 파악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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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을 계기로 상장사들에게 적극적으로 배당 확대를 주문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세계그룹의 배당규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확대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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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은 수탁자책임활동 가이드라인에 의결권 행사 대상 기업 가운데 배당성향이 낮은 기업이나 배당 안건을 반대한 기업 등을 뽑아 중점관리기업으로 정하고 기금운용위원회를 통해 경영참여 주주권을 행사하겠다는 방침을 세워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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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신세계그룹 상장사 7곳의 영업이익은 9.5%, 순이익은 7.22% 줄었지만 배당규모는 오히려 늘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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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과 KB자산운용 등 기관투자자들이 주주 배당에 인색하다며 유통기업들에 배당성향을 높이라고 직·간접적으로 압박하면서 신세계와 이마트, 신세계I&C 등이 배당규모를 크게 늘렸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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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는 60%, 이마트는 14%씩 1주당 배당금을 키웠으며 신세계인터내셔날과 광주신세계 등도 1주당 배당금을 각각 50%, 140% 올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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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과 정 총괄사장은 상속세 마련 등 지분 승계를 위한 자금 마련이 시급한데 배당 확대기조는 반가운 일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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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세계그룹의 배당 확대기조에 따라 주요 상장사의 지분을 들고 있는 신세계그룹 오너일가가 받은 배당금 규모도 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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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오너일가의 배당금 규모는 매년 170억 원가량이었는데 2017년 196억 원으로 소폭 오른 뒤 지난해 30% 가까이 증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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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8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용진</a> 신세계그룹 부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893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유경</a> 신세계 총괄사장 등은 그룹 계열사들로부터 배당금으로 248억 원을 받았다. 이 회장 137억 원, 정 부회장 80억 원, 정 총괄사장 61억 원 등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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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정비 차원에서 이 회장과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신세계푸드, 신세계I&C, 신세계건설 등 계열사 지분을 이마트에 넘기고도 오너일가가 받는 배당금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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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과 정 총괄사장은 각각 보유한 계열사 지분을 활용해 승계자금을 마련하고 있는데 상속세 규모만 7천억 원 가량으로 추산되는 만큼 꾸준한 배당으로 자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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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이 이마트를, 정 총괄사장이 신세계를 각각 책임지고 맡는 구도가 정착된 가운데 이 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 18.22%와 신세계 지분 18.22%를 각각 넘겨받는 것이 마지막 과제로 남아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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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지난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인 신세계, 신세계인터내셔날 등과는 달리 이마트 등 지난해 수익성 악화에 시달린 곳들은 배당 확대가 재무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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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2018년에 순이익이 24.2% 줄어든 데 이어 지난해에도 58.61% 급감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당 배당금을 늘렸지만 올해는 비슷한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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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SSG닷컴이나 스타필드 추가 출점, 화성 국제테마파크 건설 등 악화된 업황을 넘어설 새 돌파구를 찾기 위한 투자처가 곳곳에 남아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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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이마트 등은 지난해 줄어든 순이익 규모 등을 감안해 올해 배당금 규모를 소폭 줄일 가능성도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