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인터내셔널 목표주가 낮아져, "가스전 영업이익 줄 전망"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1-15 09:21: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인터내셔널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올해 가스전 사업부문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목표주가 낮아져, "가스전 영업이익 줄 전망"
▲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내정자.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포스코인터내셔널 목표주가를 기존 2만3천 원에서 2만2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4일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는 1만7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가스전사업을 통해 영업이익 607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실적 추정치보다 4% 감소하는 것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9년 3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영업이익의 70%를 미얀마 가스전사업에서 낸다. 
 
올해 유가가 기존보다 낮은 가격대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가스전사업 실적에 부담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가스 판매가격은 대개 유가를 기준으로 형성되기 때문이다. 

2021년부터 가스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 해상 A-3 광구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으면 가스 매장량 정도에 따라 주가도 재평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허 연구원은 “A-3 광구에서 가스를 발견하면 해상 플랫폼, 파이프라인 등 기존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적은 투자금액과 짧은 개발기간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3조9672억 원, 영업이익 607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3.9%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6천만 원대 상승, 알트코인 신규 자금 유입에 추가 상승 가능성
카카오ᐧ네이버페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대에 선불충전금 증가, 6개월만에 140억 원 늘어
이재명 정부 첫 세법개정안에 주식배당 분리과세 담는다, 부동산 세제개편은 제외 전망
소비쿠폰 지급금 사전 알림 서비스, 국민비서 통해 14일부터 신청가능
GS건설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 수주 '1조6400억 규모', 신당 10구역 재건..
민주당 윤 정부 거부 '방송3법·농업2법' 임시국회 최우선 처리, 상법 개정도 추진
대우건설 천호동 582세대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공사액 2453억 원
한국 OECD 경기선행지수 7개월째 상승, 3년7개월 만에 최고점
전세 시장도 양극화 뚜렷, 전국 전셋값 격차 2년 반만에 최대
상반기 서울 아파트 26억 원 이상 거래가 가장 많아, 강남3구가 74%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