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라이프가 주주총회에서 신한금융지주와 주식교환 안건을 승인받으며 신한금융지주의 오렌지라이프 완전자회사 편입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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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05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용병</a>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오렌지라이프 지분 인수가 오렌지라이프와 신한금융지주 주주들에게 피해로 돌아가지 않도록 주가부양을 이뤄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오렌지라이프 편입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05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용병</a>, 신한금융지주 주가 부양할까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1/20200114152230_14693.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05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용병</a>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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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오렌지라이프와 주식교환 일정은 1월 말로 예정돼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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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와 새로 발행하는 신주를 오렌지라이프 주식과 교환해 오렌지라이프 지분율을 100%로 높여 완전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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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이프가 10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출석주주 3분의2 이상의 동의를 얻어 주식교환 안건을 승인받으면서 신한금융지주는 큰 고비를 넘기게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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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05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용병</a> 회장은 2019년 초 신한금융지주의 오렌지라이프 인수가 확정된 뒤 생명보험업계 상위로 도약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잔여지분 인수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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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렌지라이프의 기존 주주들이 신한금융지주와 주식교환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어 주주총회 승인 여부에 변수로 꼽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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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이프 주가가 2019년에 최고 3만8750원까지 올랐다가 업황 부진과 경기침체 등 영향으로 꾸준히 하락해 신한금융지주와 주식교환을 할 때 2만8235원으로 평가받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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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이프의 배당성향이 2018년 기준 68%에 이른 반면 신한금융지주 배당성향은 약 24%에 그치는 점도 오렌지라이프 주주들이 반발하는 배경으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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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신한금융 관계자는 "오렌지라이프 기존 주주들이 배당을 받을 수 있도록 주식교환 시기를 늦추는 등 배려한 측면이 있고 앞으로 오렌지라이프 주가가 더 하락할 가능성도 있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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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이프 주주들은 주식매수청구권을 통해 1주당 2만8235원을 받고 주식을 매각하거나 정해진 비율에 따라 신한금융지주 주식을 받을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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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신한금융지주 주가도 최근 1개월 동안 9%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어 주주 불만을 잠재우기 쉽지 않은 상황에 놓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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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가 오렌지라이프와 주식교환을 위해 신주를 발행하면 기존 주식가치가 희석되는 효과가 있어 주가 하락세가 더 지속될 수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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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은 신한금융지주의 오렌지라이프 완전자회사 편입 뒤 신한생명과 합병을 통해 그룹 차원의 비은행부문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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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과정에서 오렌지라이프나 신한금융지주 주주들에게 피해가 돌아간다면 신뢰 하락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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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조 회장이 신한금융지주의 오렌지라이프 완전자회사 편입 뒤 주주들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과감하고 확실한 주가부양정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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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는 신주 발행에 따른 주식가치 희석을 만회하기 위해 올해 안에 자사주를 매입한 뒤 소각할 것이라는 계획을 내놓았지만 시기와 규모는 아직 정해놓지 않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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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계속된 인수합병과 금융시장의 전반적 침체로 신한금융지주가 자금여력을 고려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보수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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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관계자는 "자사주 소각은 주가 흐름과 재원 등을 고려해 이사회 결의를 거쳐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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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 회장은 최근 신년사에서 주주 신뢰 확보를 중요한 경영방침 가운데 하나로 강조한 만큼 주가부양을 위한 노력을 올해 경영목표에 우선순위로 포함해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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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억 원대의 대규모 자사주 소각계획이나 현금배당 확대 등 발표가 주가부양에 효과적 대책이 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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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가 14일 종가 기준으로 KB금융지주에 국내 금융지주회사 시가총액 선두 자리를 내주며 '리딩금융그룹' 지위가 흔들리게 된 점도 주가부양이 다급한 이유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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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는 최근 1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대형 인수합병도 검토하면서 꾸준한 주가 상승세를 보여 신한금융지주와 빠르게 격차를 줄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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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은 지난해 12월 회장 연임이 결정된 뒤 기자들과 만나 "고객과 주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금융이 되겠다는 생각을 기반으로 경영전략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