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제일기획, 디지털 광고대행과 전자상거래사업으로 새 성장동력 확보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20-01-14 10:55: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일기획이 디지털사업에서 성장 가능성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디지털사업에 포함되는 닷컴 운영대행과 전자상거래사업은 성장여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앞으로 제일기획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일기획, 디지털 광고대행과 전자상거래사업으로 새 성장동력 확보
▲ 유정근 제일기획 대표이사.

닷컴 운영대행은 인터넷광고매체를 맡아 운영하는 사업을 말한다.

제일기획 매출총이익 가운데 디지털과 ATL, BTL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40%, 43%, 17%로 추정됐다. 

ATL은 TV 등 전통 광고활동을 일컬으며 BTL은 이벤트와 전시, 간접광고 등 비전통 광고수단을 뜻한다.

김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가 마케팅 예산을 ATL보다 디지털과 BTL 위주로 효율화하는 데 제일기획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제일기획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총이익 1조1730억 원, 영업이익 210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총이익은 8.4%, 영업이익은 16% 늘어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