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NH투자증권, 투자금융 경쟁력과 수익구조 다변화로 실적 증가세 지속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20-01-14 10:42: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투자증권이 올해 기저효과에 따른 순이익 감소를 겪겠지만 실적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14일 “NH투자증권의 2020년 순이익 감소는 기저효과일 뿐”이라며 “자산관리(WM)와 투자금융(IB) 수수료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2021년부터 다시 순이익 증가추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바라봤다.
 
NH투자증권, 투자금융 경쟁력과 수익구조 다변화로 실적 증가세 지속
▲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NH투자증권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지배주주 순이익 44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 4890억 원보다 8.4% 줄어드는 것이다.

NH투자증권의 2020년 순이익 감소는 2019년 유가증권 이익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로 다른 부문에서 실적 악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NH투자증권의 실적 증가세는 투자금융부문 경쟁력과 수익구조 다양화 등에 힘입어 앞으로 증권업계 평균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구 연구원은 “금융시장에서 투자금융부문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본다면 NH투자증권은 투자하기 좋은 기업”이라며 “대형 증권사 가운데 가장 주주친화적 배당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최신기사

송현그룹 선박·해양용 케이블 제조기업 티엠씨,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
세종바이오팜 '삼성루테인아스타잔틴400' 회수 조치, 식약처 "함량 부적합"
코웨이 주가 상승 톱니바퀴 맞물린 모습, 한화투자 "비중 확대 유효"
중국 정부 배터리 양극재·리튬 관련 기술 수출 통제, "안보와 기술 발전 고려"
'대표 교체 1년' 이마트 이커머스 적자 지속, SSG닷컴 '그로서리' G마켓 '알리와..
IBK기업은행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 부행장 인선 빠지고 여신문화개선팀 신설
롯데케미칼 지난해 이어 올해도 중간배당, 배당기준일 7월31일 1주당 500원
[상법개정, 그 후④] 양종희 밸류업도 리딩금융은 KB금융,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 더 ..
"인천공항 교대제 개편 미이행 지도할 것", 인천공항노조 김영훈 노동부장관 후보자에 입..
국내사업 둔화에 제네시스BBQ 또 대표 교체, 김지훈 '단명' 흑역사 지울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