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포스코 주식 상승 전망, "1분기 중국의 철강 재고수요 늘어"

안대국 기자 dkahn@businesspost.co.kr 2020-01-09 09:46: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1분기 중국의 철강 재고수요가 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포스코 주식 상승 전망, "1분기 중국의 철강 재고수요 늘어"
▲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9일 포스코 목표주가를 31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포스코 주가는 8일 22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중국 철강시장은 춘절을 앞뒤로 재고보충 수요를 늘리고 그 뒤 성수기에 진입할 것”이라며 “중국 철강 가격은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원료 투입단가가 낮아져 수익성이 개선되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포스코는 4분기 시장 기대보다 낮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 4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7조5534억 원, 영업이익 400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2018년 4분기보다 매출은 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4% 줄어드는 수치다.

2019년 4분기 원료 투입단가는 직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지만 판매가격이 낮아지면서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원재료 가격을 뺀 것)가 감소해 실적이 나빠졌다.

2019년 4분기 국내산 열연 유통가격은 2019년 3분기보다 톤당 2만 원 내렸다. 

한국의 열연 수출 평균단가도 톤당 488달러로 2019년 3분기 보다 60달러 낮아졌다.

포스코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2조5770억 원, 영업이익 3조82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4.5%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