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광양제철소, 전라남도의 조업정지 처분 모면해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1-06 17:12: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방자치단체의 조업정지 처분을 피했다.

전남도는 포스코에 내렸던 조업정지 10일 예고처분을 취소하고 이를 포스코에 공식 통보했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전라남도의 조업정지 처분 모면해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환경부와 민관협의체가 제철소 고로(용광로)에 설치된 브리더(제철소 고로의 안전밸브) 개방과 관련해 사실상 ‘예외적 허용’ 결론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환경부와 민관협의체는 2019년 10월 공정개선 등을 전제로 제철소 고로에 설치한 브리더 운영을 허용하기로 했다.

브리더는 공정에 문제가 생기면 고로 폭발을 막기 위해 가스를 배출하는 시설이다.

광양제철소는 고로 점검과 유지 및 보수작업을 벌일 때 폭발방지를 위해 브리더를 여는 데 이때 수증기와 함께 오염물질도 나온다는 게 알려지면서 지방자치단체와 환경단체 등이 문제를 제기했다.

전남도는 2019년 4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조업정지 10일 행정처분을 사전통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대통령실 성탄절에 장관급 '쿠팡 대책 회의' 이례적 소집, 외교라인 포함
한국소비자원 "부품 파손 젖병세척기, 미세플라스틱은 검출 안돼"
이재명 대통령 성탄 메시지 "국민 일상에 온기와 희망 닿도록 최선"
뉴욕증시 3대 지수 '산타랠리' 기대감에 모두 상승, 국제유가는 하락
현대차·기아 탄소감축 목표 국제승인,영국 전기차 보조금 첫 혜택 받아
엔비디아 29조 통 큰 '배팅', AI칩 설계업체 '그록' 기술과 핵심인력 흡수
KT알파 '기프티쇼'서 상품권 무단 결제 발생, 전액 선제 환불 조치
LG전자 홈로봇 'LG 클로이드' 영상 공개, 다섯 손가락으로 가사작업 특화
DL건설 수주·수익성 목표 달성에 '빨간불', '구원투수' 여성찬 위기 돌파 해법은
HMM 물동량과 운임 하락 '탈출 열쇠' 목말라, 최원혁 민영화 매력 더 끌어올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