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 해상에서 진행하는 새 탐사작업이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포스코인터낼이 미얀마 해상 A-3 광구 탐사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으면 주가 상승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9년 말부터 미얀마 해상 A-3광구에서 신규 시추공 3개를 두고 탐사시추를 진행하고 있다.
탐사시추는 실제 천연가스가 매장됐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전에 탐사에 실패했던 AD-7 광구와 비교해 A-3 광구는 시추여건이 좋아 탐사작업이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미 A-3 광구에서 가스전 1개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도 탐사 성공확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유 연구원은 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목표주가 2만7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는 2일 1만8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