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선정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19-12-26 18:53: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선정
▲ 서울 '용산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의 조감도. <서울시>
서울 용산전자상가 일대가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26일 열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안의 국·공유지가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은 공공이 주도해 쇠퇴지역 내 주거·상업·산업 등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만드는 지구단위 개발사업이다.

이날 선정된 용산 혁신지구에는 사업비 5927억 원을 넣어 창업지원 공간과 신산업체험시설, 신혼희망타운 120세대, 청년주택 380세대 등이 지어진다. 

주차장과 도로 등 기반시설과 생활시설 설치에 재정이 지원되고 저리로 기금 융자 및 출자가 이뤄진다. 입지규제 최소구역 제도를 통해 용도지역을 변경하는 등 규제특례도 받아 사업속도를 높일 수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혁신지구 지정으로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의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인기기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고유가 고환율에 공공요금으로 쏠리는 눈, 가스공사·한국전력 엇갈리는 표정 이상호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