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87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정헌</a> 넥슨코리아 대표이사가 게임 개발문화의 방향을 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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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성을 보장하고 다양성을 추구하는 대신 의사결정을 중앙집권화해 돈을 벌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는 쪽으로 바꾸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87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정헌</a> 넥슨 게임개발 방향 대전환, '자율성'보다 중앙통제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09/20180917180517_41510.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87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정헌</a> 넥슨코리아 대표이사.</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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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개발자들 사이에서 ‘큰 형님’으로 불리던 정상원 넥슨코리아 전 개발총괄 부사장이 넥슨을 떠나면서 이 대표는 이런 색채를 입히는 데 속도를 더욱 붙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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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넥슨 체질을 바꾸기 위해 게임 개발구도를 계속 손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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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정체기를 벗어나려면 자율성을 중시하는 개발문화를 바꿔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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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개발조직을 중앙에서 통제하기 용이한 구조로 개편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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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코리아는 손자회사 넥슨레드 지분을 전량 인수한다. 자회사 불리언게임즈도 흡수합병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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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게임 개발부문 총괄부사장에 김대훤 넥슨레드 대표를 선임했다. 김 총괄부사장은 외부고문으로 활동하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4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허민</a> 원더홀딩스 대표이사와 함께 개발부문을 관장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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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개편은 기존 게임 개발 방향성과 사뭇 다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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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2018년 초 대표를 맡은 뒤 개발조직을 독립 스튜디오체제로 개편해 자율성을 확대했다. 신규개발본부도 폐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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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18년 4월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에서 열린 신임경영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넥슨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 ‘다양성’이라고 생각한다”며 “개발조직 개편으로 다양한 장르 게임을 더 잘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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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방향성은 정상원 전 부사장 등 기존 경영진의 색채에 가까웠던 것이 사실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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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과거 부사장을 지내던 시절 한 인터뷰에서 게임을 프로젝트 중심으로 개발하는 문화를 인정하면서도 “최근 급변하는 시장상황 속에서 결속력을 응집해 추진력을 강화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넥슨의 문화를 고민한 적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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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이런 고민을 실천으로 옮겨 사업성이 있는 게임을 출시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자율성을 보장한 동안 흥행게임을 하나도 내놓지 못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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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3734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정주</a> NXC 대표이사가 회사를 매각하려는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넥슨의 게임 개발역량이 한계를 지닌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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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사업부서에서 경력을 쌓았다. ‘던전앤파이터’와 ‘피파온라인3’ 등 굵직한 게임을 맡으며 넥슨이 돈을 버는 데 집중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87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정헌</a> 넥슨 게임개발 방향 대전환, '자율성'보다 중앙통제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04/20180425145839_151039.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왼쪽부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87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정헌</a> 넥슨코리아 대표이사와 정상원 넥슨코리아 전 부사장, 강대현 넥슨코리아 부사장이 2018년 4월25일 열린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의 신임경영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야기하고 있다. <넥슨코리아></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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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개발자 출신 ‘큰 형님’ 정 전 부사장은 다양성을 꾸준히 강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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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부사장은 2018년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독립 스튜디오에 자율적 권한을 부여해 다양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게임 출시 전까지 배양기간을 길게 부여하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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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부사장은 넥슨이 ‘바람의나라’를 만들던 시절 합류했다. 기존에 없던 형식의 게임을 만들어내 성공한 경험을 겪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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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군을 넓혀 우연히 흥행하는 게임이 생겨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바라봤다. 자율적 기업문화로 성공한 초창기 넥슨의 기억을 지키려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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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제 정 전 부사장은 넥슨을 떠났다. 올해 가을 박지원 넥슨코리아 전 글로벌최고운영책임자와 함께 퇴진했다. 두 인물 모두 넥슨코리아 대표이사까지 지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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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미 사업부서를 손봤다. PC온라인과 모바일사업부를 통합하고 지식재산에 따라 부서를 나눴다. 역시 던전앤파이터와 피파온라인3 사업을 맡았던 경험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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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7월30일 ‘NYPC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나 “사업통합은 다양한 시각에서 오래 전부터 검토해왔다”며 “어떻게 하면 성과를 더 잘 낼 수 있을지 고민해 사업통합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