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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매력이 뭐길래, 이미지 나빠도 취업하고 싶은 2위 오른 까닭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  2019-12-26 16: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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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취업준비생에게 어떤 매력이 있는 것일까?

대한항공이 오너일가의 각종 추문과 경영권 분쟁 등 이미지 추락에도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의 조사에서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2위에 올랐다.
 
▲ 26일 항공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에 이어 2위에 꼽힌 데는 복지혜택이 한몫한 것같다는 말이 나온다. <대한항공>

26일 항공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에 이어 2위에 꼽힌 데는 복지혜택이 한몫한 것같다는 말이 나온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이른바 땅콩회항사건과 물컵 갑횡포사건이라는 이미지에 한동안 갇혀 있었다”며 “그러나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는 ‘항공권 지원’ 등 직원 복지는 확실하다는 점이 매력적 요소로 다가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대한항공 복지혜택 가운데 직원과 직계가족에게 항공권 지원이 해외여행을 즐기는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해외여행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한항공으로 눈을 돌리는 젊은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허 교수는 "최근 대학생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외여행을 다녀와서 사진을 올리는 것을 많이 본다"며 "확실한 직원 복지문화를 갖춘 기업에 관심이 높은 것은 이런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도 최근 개선된 근무환경과 높은 복지제도를 젊은이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주요요인으로 꼽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직원과 직계가족에게 항공권을 지원하고 국내 유명 콘도 및 호텔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직원복지를 실시하고 있다”며 “글로벌기업으로서 다양한 해외근무를 할 수 있는 점도 대학생들에게 매력적 요소로 다가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대한항공의 항공권 지원을 대한항공 직원과 직계가족은 여행지역에 관계없이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1년에 25장 이상의 항공권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러다 보니 항공업계 주변에서는 자식이나 사위가 대한항공에 다니는 것이 최대의 효도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항공권 지원을 이용하면 주말을 이용해 일본으로 라면 먹으러 다녀올 수도 있다는 말도 나돈다.

또한 성차별 없는 근무환경을 지닌 점도 최근 여성인권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적 흐름과 맞아 대학생들이 대한항공을 선택한 이유로 꼽히고 있다.

대한항공은 전체 직원 가운데 약 42%가 여성 직원일 정도로 직원 성비에 균형을 이루고 있고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갖춰 실제 육아휴직 사용률이 9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항공은 어려운 항공업황에도 불구하고 대학생들에게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힌 점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어려운 항공업황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힌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젊은 인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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