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의 꿈에 관련한 생각을 해봤다. 앞으로 신한금융그룹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공부도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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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126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임영진</a>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13일 회장후보 추천위원회 면접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도전하는 소회를 밝혔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126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임영진</a>, 신한카드 대표 연임해 지주 회장후보 이어가다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2/20191220153614_189412.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126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임영진</a>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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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이사회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05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용병</a> 회장의 연임을 결정하며 임 사장은 쓴잔을 들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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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임 사장은 신한카드 경영을 계속 맡게 되면서 신한카드 단일 계열사뿐 아니라 신한금융그룹 비은행사업 체질 개선과 성장동력 발굴에 기여해야 하는 책임과 역할이 더욱 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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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는 19일 조 회장과 사외이사가 참여하는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에서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임 사장 등 계열사 사장 7명을 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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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과 세계 경제환경이 전반적으로 불안한 만큼 변화보다 안정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되지만 임 사장 등 경영진이 임기 동안 보였던 경영성과와 능력도 인정했다는 의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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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특히 임 사장을 놓고 "안정된 경영능력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신한금융그룹의 비은행부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내놓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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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은 연임이 결정되자마자 이사회에서 내년 경영계획을 승인받아 실행에 옮겼고 곧바로 계열사 경영진을 상대로 한 논의와 평가를 거쳐 임 사장의 연임을 결정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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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이 지난해 연말인사에서 계열사 사장 7명을 새로 선임하는 세대교체 인사를 실시한 만큼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임 사장의 거취도 원점에서 논의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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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조 회장이 이런 시각과 달리 임 사장을 재신임한 것은 내년부터 시작되는 다음 임기 동안 추진할 중장기 경영전략에 임 사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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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은 신한금융그룹 모든 계열사가 업권별로 선두지위를 확보하도록 하는 목표와 비은행계열사의 비중을 높이는 사업체질 개선을 임기 초반부터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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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비은행계열사 가운데는 신한카드만 유일하게 카드업계 부동의 1위를 지키며 신한금융그룹의 사업 다각화 노력에 가장 크게 기여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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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비은행 계열사가 3분기까지 올린 전체 누적 순이익에서 신한카드가 차지하는 비중도 37%로 다른 계열사와 비교해 압도적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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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의 올해 순이익은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생명, 오렌지라이프 등 상위 비은행계열사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해보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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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임 사장이 신한카드의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이 조 회장의 신한금융그룹 수익원 다각화와 체질 개선 목표에 크게 힘을 실어줄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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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은 내년부터 실행할 중장기 전략의 핵심으로 고객과 사회의 신뢰 확보, 개방성 강화, 끊임없는 혁신이라는 3가지 목표를 내걸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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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사장이 10월 신한카드 창립기념식에서 '3초경영'이라는 전략으로 제시한 추진과제인 상생활동 강화와 생태계 경쟁력 확보, 사업영역 확장과 같은 선상에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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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금융위원회에서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하는 핀테크 기술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 노력에도 앞서나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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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사장이 조 회장체제에서 진행되는 경영기조에 적극적으로 발걸음을 맞추고 있는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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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에서 임 사장이 역할을 강화하며 그룹 전반에 기여하는 폭을 키우는 것은 다음 회장후보에 오를 가능성과 입지를 더욱 강력하게 다지는 기회가 될 공산도 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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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사장은 회장후보 면접을 마친 뒤 "유연성과 개방성을 통해 신한금융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회장 자리는 공원의 벤치와 같아 자리가 비면 누구나 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