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현대차 미국법인, 제품라인 관리책임자로 제네시스 여성임원 발탁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12-20 10:57: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 미국 법인이 제품라인 관리담당 임원이라는 직책을 새로 만들고 제네시스 출신의 여성임원을 선임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품라인 관리책임자(Director of Product Line Management)라는 자리를 신설하고 제네시스 미국 법인에서 제품전략 담당 선임관리자로 일해온 메간 길럼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미국법인, 제품라인 관리책임자로 제네시스 여성임원 발탁
▲ 메간 길럼 현대자동차 미국법인 제품라인 관리 책임자.

메간 길럼 제품라인 관리책임자는 앞으로 현대차의 모든 미국 모델을 성공시키고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한 역할을 맡게 됐다.

현대차의 목표고객과 시장 상황 등을 면밀하게 살피고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인 직책이다.

브라이언 스미스 현대차 미국 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메간 길럼은 현대차의 사업 성과를 총체적으로 보고 성장 분야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 안에서 일해온 만큼 우리가 고객에게 올바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케팅과 판매, 제품 출시 등과 관련한 전략을 더욱 효과적으로 내놓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간 길럼 제품라인 관리책임자는 2018년 9월 제네시스 미국 법인에 합류했다. 제네시스의 모델 출시 사이클 등과 관련한 전략을 개발하고 구현하는데 상당히 기여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제네시스 미국 법인에 합류하기 전에는 토요타와 포드, 링컨 등에서 일했다. 브랜드 관리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 매니저, 산업 예측 등 다양한 직책을 두루 거쳤다.

메간 길럼 제품라인 관리책임자는 미국 미시건대학교에서 예술 학사 학위를 받았다.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MBA과정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법원 '내란 혐의' 윤석열 구속적부심 청구 기각, 구속 상태 유지
홈플러스, 서울 신내점 매각해 메리츠금융그룹 대출금 515억 조기상환
HD현대중공업 노사 임금협약 잠정 합의, 월 기본급 13만3천 원 인상
신한은행 홈페이지·앱 전산장애로 1시간20분 먹통, "내부 프로그램 문제"
삼성물산, 1조4630억 규모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마감공사 수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영국 총괄 CEO에 허드슨 한화디펜스호주 대표 임명
트럼프 관세 정책 '파편화'에 예측 더 어려워, 모간스탠리 "물가에 부담 가중"
김건희 특검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류긍선 소환, 김범수 암 재발로 최근 재수술
기재부 "한국 경제 경기 하방 압력 여전하지만 소비심리 개선 나타나"
현대차 대표 무뇨스 "아폴로 11호 도전정신 본받아야, 모든 구성원 협력하면 한계 없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