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BU장에 강희태 내정, 유통계열사 대표 절반 물갈이 예정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12-17 18:35: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강희태 롯데백화점 사장이 롯데 유통 계열사를 총괄하는 유통BU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19일 예정된 그룹 임원인사에서 이원준 부회장이 물러나고 강 사장이 유통BU장에 오른다.
 
롯데 유통BU장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589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강희태</a> 내정, 유통계열사 대표 절반 물갈이 예정
강희태 롯데 유통BU장.

강 사장은 롯데쇼핑 대표이사도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 사장은 1959년 4월23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중앙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장, 본점장, 상품본부장, 중국사업부문장 등을 거친 해외 및 상품전문가로 2017년부터 롯데백화점 대표로 일했다.

롯데그룹은 올해 실적이 부진했던 유통 계열사 대표의 상당수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 대표에는 황범석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이, 롯데슈퍼 대표에는 남창희 롯데마트 전무가 각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e커머스 대표에는 조영제 롯데지주 전무가 이동하고 롯데롭스 대표는 홍성호 롯데백화점 전무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세븐 대표에는 최경호 상무가 승진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꼽히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인사와 관련해 확인해줄 수 없다”며 “각 계열사 이사회가 19일에 진행된 뒤 확정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