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외국언론 "삼성전자, 14나노 기반 1억4천만 화소 이미지센서 개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12-17 10:25: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14나노급 핀펫(입체 반도체 구조) 공정을 바탕으로 1억4천만 화소 이미지센서를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외국언론이 전했다.

이미지센서는 빛을 디지털 신호로 바꾸는 시스템반도체를 말한다. 스마트폰 카메라 등에 필수다.
 
외국언론 "삼성전자, 14나노 기반 1억4천만 화소 이미지센서 개발"
▲ 삼성전자 이미지센서 ‘아이소셀브라이트HMX’.

17일 IT전문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열린 국제반도체소자학회(IEDM)에서 14나노급 핀펫 기반 144MP 이미지센서 기술을 선보였다. 1MP는 100만 화소를 의미한다. 

새로운 이미지센서는 10fps(1초당 프레임) 속도로 사진을 찍을 때 기존 제품보다 42%가량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

30~120fps 수준 동영상을 녹화할 때는 최대 37%가량 전력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8월 108MP 이미지센서 ‘아이소셀브라이트HMX’를 공개했는데 이번 발표를 통해 훨씬 많은 화소를 지원하는 이미지센서의 개발 가능성이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