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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별세, 향년 94세, 전자와 화학 기틀 닦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12-14 11: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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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14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br /> <br /> 구자경 명예회장은 1925년 LG그룹 창업주인 구인회 전 명예회장의 6남4녀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났다.<br /> &nbsp;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별세, 향년 94세, 전자와 화학 기틀 닦아"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2/20191214113747_10849.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lt; LG전자 &gt;</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1945년 진주사범학교를 졸업한 뒤 5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다 1950년 LG그룹의 모태인 &lsquo;락희화학공업사(현재 LG화학)&rsquo; 이사로 취임하면서 LG그룹 경영에 참여했다.<br /> <br /> 1969년 말 구인회 전 명예회장이 타계하자 1970년 LG그룹 2대 회장에 올랐다.<br /> <br /> 이후 25년 동안 LG그룹을 이끌면서 전자와 화학을 중심으로 꾸준한 연구개발에 투자해 부품소재, IT로 사업영역을 넓히는 등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br /> <br /> 국토가 좁고 천연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력이 필요하다는 지론을 내세웠다.<br /> <br /> 해외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중국과 동남아시아, 동유럽, 미국 등에 LG전자와 LG화학의 해외공장 건설을 추진해 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닦았다.<br /> <br /> &#39;자율경영체제&#39;를 그룹에 확립해 전문경영인에게 경영의 권한을 이양하고 이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게 하는 데도 힘썼다.<br /> <br /> 1995년 장남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643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본무</a> 전 LG그룹 회장에게 그룹을 물려주면서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br /> <br /> 그룹을 아들에게 승계한 뒤에는 LG연암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연암공업대학교과 천안연암대학교 등을 지원해 기초산업 분야 전문인력을 육성했다. LG복지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도 힘을 쏟았다.<br /> <br /> 구자경 명예회장은 슬하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643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본무</a> 전 회장을 비롯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699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본능</a> 희성그룹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4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본준</a> 전 LG그룹 부회장,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 등 6남매를 뒀다.<br /> <br /> 부인 하정임씨는 2008년 1월 별세했다.&nbsp;[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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