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동서발전 울산기력발전 1~3호기 철거, 부지에 친환경 발전소 건설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12-13 18:43: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동서발전이 울산화력본부의 화력발전설비를 철거한 자리에 친환경 가스복합발전소를 짓는다.

한국동서발전은 11월30일 울산화력본부 내부에 있던 울산기력발전 1~3호기 철거를 마쳤다고 13일 알렸다. 
 
동서발전 울산기력발전 1~3호기 철거, 부지에 친환경 발전소 건설
▲ 한국동서발전이 울산기력 1~3호기 철거부지에 지을 계획인 친환경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조감도. <한국동서발전>

울산기력발전 1~3호기는 1973년 울산공업단지 전력수요를 맞추기 위해 건설됐다. 2013년 12월30일 가동이 최종 정지되기 전까지 43년 동안 전력을 안정적으로 생산해 왔다. 

한국동서발전은 울산기력발전 1~3호기가 있던 발전설비부지 2만6500㎡에 송전선로 등 기존의 전력인프라를 활용한 친환경 가스복합발전소를 지을 계획을 세웠다.

이번 철거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시민단체와 소통도 확대했다. 유관기관에 협조공문을 보냈고 회사 홈페이지에 발파계획을 공개했다. 울산환경운동연합이 발파현장에 참관한 뒤 공사방향에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시행된 이번 철거공사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백서를 내겠다”며 “앞으로 에너지 전환정책으로 석탄화력발전소 등이 철거될 때 공사의 표준지침서로 관련 발전사들에 알려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GS 오너일가 허용수 허세홍 부회장 승진, 3인 부회장 체제로
삼성자산운용 2026년 임원인사 실시, 부사장에 김두남 고객마케팅부문장
대한상의 "중소기업, '피터팬증후군' 벗어나면 생산성 2배 증가"
"비트코인 시세 적정가는 5만3천 달러" 분석, 투자자 저가 매수에 경고장
현대차-아마존 제휴 고가 제품 구매 부담 덜어줘, "신규 고객 유치에 유리"
케이뱅크 부산은행과 공동 신용대출 출시, 최우형 "생산적 금융 확대에 기여"
미래에셋증권 "넷마블 앱 수수료 인하 최대 수혜주, 내년 순이익 79% 증가"
로이터 "인도 수입 철강에 관세연장 검토", 수출 1위 한국도 영향권 
구글 메타 AI반도체 협력에 브로드컴 수혜, 미즈호증권 "엔비디아 위협하기엔 한계"
현대건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추진, 기후 테크 상용화 나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