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지지율 50%에 육박, 다음 정치지도자 호감도 1위는 이낙연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12-13 17:02: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지지율 50%에 육박, 다음 정치지도자 호감도 1위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
▲ 한국갤럽이 13일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결과.<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9%로 오르며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더 벌어졌다.

여론 조사기관 한국갤럽이 13일 내놓은 ‘12월 2주차 문 대통령의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주중 집계)’에 따르면 응답자의 49%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전주 조사보다 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포인트 내린 43%로 조사됐다.

전주에 4개월 만에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지른 뒤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대통령 직무 수행을 놓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 잘함(18%)‘,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복지 확대(8%)’, '전반적으로 잘한다(6%)', '소통 잘한다(6%)' 등이 꼽혔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1%)’,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3%)’, ‘인사 문제(5%)’,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5%)’, ‘외교 문제(5%)’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 정치 지도자 호감도 조사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가장 많은 호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다음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5% 이상의 지지를 받는 인물 7명을 두고 각각 호감 여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50%가 이 총리에게 ‘호감이 간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총리는 유일하게 비호감 응답(33%)보다 호감 응답을 더 많이 받은 것으로도 나타났다.

2위는 심상정 정의당 대표로 39%의 호감도(비호감도 45%)를 보였다.

뒤를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호감도 32%, 비호감도 53%), 이재명 경기도지사(호감도 29%, 비호감도 55%),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호감도 23%, 비호감도 59%),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호감도 18%, 비호감도 67%),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호감도 17%, 비호감도 69%) 등 순서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42%로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올랐다. 자유한국당은 20%로 1%포인트 떨어졌다.

정의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내린 8%,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은 1%포인트 하락한 5%로 조사됐다. 민주평화당의 지지율은 0.1%포인트 오른 0.5%, 우리공화당의 지지율은 0.2% 내린 0.2%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 자체 조사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652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적으로 1001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https://www.gallup.co.kr/)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 홍현성 올해 수주 쌓아 성장 가속페달 류수재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헛소리
정말 웃기고들 자빠졌네~삶은소대가리 개무능문통 지지율이 올랐다고???
여론조사를 북한이나 중공에서 했냐? 우리나라 미친 십새들이 왜이리 많나~
   (2020-03-25 11:5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