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이해찬 “국회에서 13일 중으로 패스트트랙 처리, 언제든 대화 가능”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12-13 11:53: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9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해찬</a> “국회에서 13일 중으로 패스트트랙 처리, 언제든 대화 가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헉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중으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법안 등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이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13일 본회의에서 선거법, 검찰개혁법 등 개혁법안과 유치원3법 등 민생법안이 상정되고 표결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의 반대에도 법안 처리를 진행하겠지만 마지막까지 협상 가능성을 닫지는 않기로 했다.

이 대표는 “대화와 타협이 우선돼야 하지만 협상 자체를 거부하거나 합의하지 않으면 다수결로 의사를 확정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에 따라 개혁과 민생의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보장하고 협상의 문도 닫지 않을 것”이라며 “최후까지 타협의 끈을 놓지 않겠지만 시간 끌기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거법 개정안을 놓고는 협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선거법은 게임의 룰이라서 가능한 합의 처리하는 것이 옳다”며 “자유한국당이 연동형 비례대표 선거제의 대원칙에 동의하고 진지한 협상을 하면 언제든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벌써 이상 고온 곳곳 몸살, 올여름도 '폭염 지옥' 예고 손영호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