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신한은행, 채팅 기반 고객상담시스템에 그래픽 활용해 편의성 높여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12-12 16:00: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이 채팅 방식의 인공지능 고객상담시스템에서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신한은행은 모바일앱에 탑재된 인공지능 챗봇 ‘쏠메이트 오로라’에 새 지능형 컨트롤러를 탑재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은행, 채팅 기반 고객상담시스템에 그래픽 활용해 편의성 높여
▲ 신한은행 챗봇 '오로라'에 추가되는 그래픽 기능.

챗봇은 고객센터 상담원과 통화하는 대신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채팅 방식의 상담과 안내 서비스다.

새 지능형 컨트롤러는 고객이 문자를 입력하는 대신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상담에 필요한 숫자를 입력하거나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기존에는 예금과 적금 금리 등을 계산하고 상담하려면 채팅창에서 숫자를 일일이 입력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그래프를 손가락으로 끌어올리는 등 방식으로 편리하게 입력할 수 있다.

고객의 예금잔고와 대출잔액 변동 추이, 환율 추세 등 정보도 문자가 아닌 그래픽으로 볼 수 있게 돼 더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능형 컨트롤러 도입으로 텍스트 위주 정보만을 제공하는 다른 챗봇과 차별성을 갖췄다”며 “직관적 정보 제공으로 고객들의 디지털 경험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