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외국언론 "AMD, 삼성전자에 2024년까지 위탁생산 가능성 낮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12-12 15:50: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MD가 향후 5년 동안 삼성전자에게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을 맡기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중국매체 마이드라이버는 대만 TSMC와 미국 글로벌파운드리가 AMD의 프로세서 수요를 모두 감당할 수 있다며 2024년까지 AMD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를 변경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외국언론 "AMD, 삼성전자에 2024년까지 위탁생산 가능성 낮아"
▲ AMD 라이젠9 3950X 프로세서.

최근 AMD의 라이젠3000 시리즈 상위모델에서 공급부족 우려가 제기되고 퀄컴이 스냅드래곤765 시리즈를 삼성전자 7나노 극자외선(EUV) 공정에 맡기면서 AMD가 삼성전자에 위탁생산을 맡길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와 관련해 루스 카터 AMD 수석부사장은 애널리스트들에게 “AMD의 현재 사업규모로는 삼성전자와 협력할 필요가 없다”며 “나중에 달라질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는 TSMC와 글로벌파운드리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AMD는 올해 글로벌파운드리와 5년짜리 웨이퍼 구매계약을 맺었다.

마이드라이버는 이를 들어 AMD가 2024년까지 위탁생산업체를 변경할 가능성이 낮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