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50세 이상 15년 근속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받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12-11 17:51: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이 50세 이상, 15년 이상 근속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일반직과 객실승무원 가운데 50세 이상, 15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 50세 이상 15년 근속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받아
▲ 1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일반직과 객실승무원 가운데 50세 이상, 15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에 희망퇴직을 신청하는 직원들에게 법정퇴직금과 최대 24개월분의 급여를 지급하고 퇴직 후 최대 4년 동안 자녀의 고등학교 및 대학교 학자금 등을 지원하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

대한항공이 희망퇴직을 시행한 것은 2013년 100여명 규모로 실시한 이후 처음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정년에 앞서 새로운 인생설계를 준비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더욱 나은 조건으로 퇴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강제성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벌써 이상 고온 곳곳 몸살, 올여름도 '폭염 지옥' 예고 손영호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