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로템 45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차입금 상환 목적"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12-11 17:05: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로템이 차입금 상환을 위해 45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현대로템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제2회 사모 신종자본증권의 발행’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 45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차입금 상환 목적"
▲ 이건용 현대로템 대표이사.

2020년 1월에 만기되는 제24-1회 무기명식 이권부 공모사채의 상환일정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차환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현대로템은 전했다.

신종자본증권은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동시에 지닌 금융상품으로 하이브리드 증권이라고도 불린다. 통상 만기는 30년 이상으로 결정된다.

현대로템은 12월 안에 450억 원 이내 규모로 사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구체적 이자율 등 발행조건은 시장상황 등에 따라 향후 결정된다.

현대로템은 11월에도 2020년 1월 만기가 다가오는 공모사채의 차환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모두 1060억 원의 신종자본증권을 연 4.5%의 이자율로 발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인기기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