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소니, 이미지센서 호황 힘입어 글로벌 반도체 톱10 재진입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12-11 12:17: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소니가 10년 만에 글로벌 반도체업계 10위에 복귀했다.

일본 반도체업계가 몰락한 가운데 소니는 이미지센서(CIS)사업에 힘입어 자존심을 지켰다.
 
소니, 이미지센서 호황 힘입어 글로벌 반도체 톱10 재진입
▲ 소니 이미지센서 IMX390.

11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소니의 3분기 반도체사업 매출은 26억8800만 달러(3조2천억 원)으로 세계 반도체업계 중 9위에 올랐다.

2분기 15위보다 6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하면서 2009년 4분기 8위에 오른 뒤 거의 10년 만에 글로벌 10위 안에 들었다.

소니는 인텔(188억9400만 달러), 삼성전자(137억4800만 달러), SK하이닉스(56억2100만 달러) 등 상위 업체와 격차가 크지만 일본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IHS마킷은 “올해 소니는 반도체시장의 떠오르는 별”이라며 “멀티카메라 채용 확대 등으로 CMOS 이미지센서(CIS)사업이 크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미지센서는 스마트폰, 차량,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시스템반도체다. 최근에는 듀얼, 트리플 등 멀티카메라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시장 조사업체 TSR에 따르면 소니는 2019년 이미지센서시장에서 48%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1%, SK하이닉스는 2%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회 법사위서 '최대 5배 손해배상' 허위조작정보근절법 민주당 주도 통과
법무장관 정성호 "YTN 민영화 승인 취소 판결에 항소 포기 지휘"
포스코이앤씨 송치영 여의도역 신안산선 건설현장 사고에 사과, "책임 다할 것"
신안산선 여의도역 공사 현장서 철근 무너지는 사고로 사망자 1명 나와
금투협 선택은 '현역 증권사 대표', 황성엽 '코스피 5천'으로 자본시장 대전환 이끈다
카카오뱅크 첫 해외투자처 '슈퍼뱅크' 인도네시아 증시 상장, 윤호영 "글로벌 경쟁력 입증"
금감원장 이찬진 "증권사 해외투자 영업경쟁 과열 우려, 위법행위 엄정 조치"
소비자보호평가 라이나생명·현대카드 양호, 토스뱅크·하나캐피탈 등 8곳 미흡
고려아연 "국내 공장 신설 등 1.5조 투자 2029년까지 차질없이 진행할 것"
[원화값 뉴노멀⓼] 크래프톤 올해도 최대 실적 눈앞, 김창한 환율 효과까지 더해져 미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