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창원 공장이 기존 비정규직 노동자 자리를 대신할 인력을 사내에서 공모한다.
10일 한국GM에 따르면 이날부터 비정규직 노동자를 대체할 인력을 모집하기 위한 사내공모를 시작했다.
▲ 카허 카젬 한국GM 대표이사 사장이 6월3일 창원공장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한국GM> |
내년 비정규직 560여 명이 창원공장을 떠나는데 따라 인원을 재배치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GM은 서류심사 등을 진행해 23일 창원 공장에 발령한다.
한국GM 관계자는 "사내공모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GM은 창원 공장 가동률을 유지하는 게 어려워져 하청업체 7곳과 맺은 도급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도급업체에 소속된 비정규직 노동자 560여 명은 올해를 끝으로 창원 공장을 떠난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