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대구시장 권영진, 대구경북 신공항 속도전 기대하지만 어려움 여전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9-12-10 16:48: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의 선정과 공항 건설에 속도가 붙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전부지로 꼽히는 군위군의 군수가 뇌물 혐의로 구속된 일이나 김해신공항 재검증이 남아있는 점은 속도를 내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구시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57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권영진</a>, 대구경북 신공항 속도전 기대하지만 어려움 여전
권영진 대구시장.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최종 이전지가 2020년 1월21일 결정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2월 정례조회에서 “공항은 못 옮길 것이라고 우리 공무원조차도 부정적이었지만 이제 많이 진도가 나갔다”며 “내년 1월 21일이면 주민투표를 통해서 최종 이전지가 결정된다”고 기대를 보였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대구국제공항의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함께 묶어 경북 지역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말한다. 현재 군위군 우보면, 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 등 2곳이 후보지역이다.

그동안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추진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최종 이전부지를 선정하는 것이었다. 경북 군위군과 의성군이 주민투표 방식을 두고 좀처럼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권 시장은 내년 총선 전에 주민투표를 끝낸다는 목표를 잡고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서둘렀는데 최근 주민투표와 관련한 기준과 절차가 결정되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  

주민투표법 제13조는 국회의원 선거 등 공직선거법에 따른 선거의 선거일 60일 이전부터는 주민투표를 발의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총선 날짜가 2020년 4월15일로 예정됐으니 2020년 2월15일까지 주민투표를 발의하지 못하면 사업 자체가 지연된다.

11월24일 국방부 이전부지선정위원회에서는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위원회’가 권고한 내용을 담은 기준과 절차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21일 주민투표를 진행해 최종 이전지를 결정한다. 

이처럼 통합신공항의 이전부지 선정에서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합의로 속도를 내고 있지만 군위군수가 구속된 일과 김해신공항 관련 검증 등은 통합신공항 추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으로 남아있다.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는 11월25일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김 군수는 관급공사 수주 당시 건설업자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군수의 공백에 따른 업무 차질을 우려해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김주수 의성군수 등은 김영만 군수의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을 제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 군수가 구속돼 수사를 받게 되면서 군위지역의 자치단체장의 역할이 비어서 속도를 내기 어려울 수도 있게 됐다. 

김해신공항 확장안과 관련해서도 총리실에서 위원회를 꾸려 재검증을 하고 있어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권 시장으로서는 김해신공항 확장안이 그대로 진행돼야 대구통합공항의 건설 추진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다. 

권 시장은 국무총리실을 직접 방문해 ‘김해신공항 재검증이 통합신공항 건설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 등을 담은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명의 건의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장동혁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포함 외부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 초과달성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중서부 전력망 운영사와 맞손, AI 전력 수요 대응
엔비디아 '루빈' AI 반도체에 모간스탠리 낙관적, "메모리가 유일한 제약 요인"
유럽 북극한파에 열차·항공편 취소 잇따라, 전력 공급에도 차질 빚어져
삼성디스플레이, 인텔과 손잡고 OLED 소비전력 22% 절감 기술 개발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아마 후대에 욕디지게 먹을것이여   (2019-12-10 22:2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