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으로 승진해 2세경영 본격화, 임원인사 실시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12-10 16: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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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한국콜마 대표이사 총괄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2세경영을 본격화했다.

한국콜마는 윤 총괄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전무 승진 3명, 상무 승진 2명, 상무대우 승진 4명을 포함한 2020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70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상현</a> 한국콜마 부회장으로 승진해 2세경영 본격화, 임원인사 실시
윤상현 한국콜마 대표이사 부회장.

한국콜마는 “이번 인사는 전문성과 리더십 역량에 무게를 둔 승진 인사로 연구소, 영업, 생산현장의 차세대 리더가 대거 발탁됐다”고 말했다.

윤상현 부회장은 윤동한 전 한국콜마 회장의 장남이다. 윤 전 회장은 올해 8월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서울대학교 농경제학과를 졸업해 영국 런던정경대(LSE)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미국 스탠퍼드대 대학원 경영공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베인앤컴퍼니에 입사해 이사로 퇴직한 뒤 2009년부터 한국콜마에 합류해 다양한 업무경험을 쌓아왔다.

윤 부회장은 2016년 한국콜마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경영 전면에 나섰다.

2018년 CJ헬스케어의 성공적 인수를 진두지휘했으며 2019년에는 제이준코스메틱 인천공장 인수, 대한제당 바이오의약품 티케이엠 경영권을 확보하는 등 공격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콜마는 “윤 부회장은 한국콜마의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글로벌 NO.1 연구개발(R&D) 제조 전문회사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8월에 신축한 종합기술원을 중심으로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의 융합기술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한국콜마의 글로벌화를 통한 제2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한국콜마 임원 승진인사 명단이다.

◆ 한국콜마
부회장  △윤상현
전무 △김도연, 한상근, 전웅기
상무 △박홍권, 전태영
상무대우 △김선영, 김태호, 계성봉, 홍인기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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