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56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현</a> CJ그룹 회장이 이경후 CJENM 상무와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의 경영승계 발판을 나란히 마련하면서 남매경영의 승계를 위한 초석을 닦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br />
<br />
이 회장이 누나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8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미경</a> CJ그룹 부회장과 함께 CJ그룹의 성장을 이끌어왔던 것처럼 이선호 부장이 그룹경영을 주도하면서 이경후 상무가 조력자 역할을 해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56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현</a>, 이경후와 이선호의 CJ그룹 '남매경영'을 원한다"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2/20191210154553_74563.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56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현</a>(왼쪽) CJ그룹 회장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8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미경</a> CJ그룹 부회장.</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이 보유한 CJ 신형우선주 모두를 이경후 상무와 이선호 부장에게 넘기면서 10년 뒤에 이선호 부장은 CJ 지분 5.2%, 이경후 상무는 3.8%를 각각 보유하게 된다.<br />
<br />
이선호 부장은 CJ올리브네트웍스의 IT부문 분사 및 CJ와 주식맞교환을 통한 완전자회사 작업이 끝나는 27일 CJ 지분 2.8%를 보유하게 되는데 10년 뒤에 지분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확실한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br />
<br />
이경후 상무 역시 27일 CJ 지분 1.2%를 확보하게 되는 데 이어 10년 뒤에 추가로 지분을 확대하게 됐다.<br />
<br />
이선호 부장이 아직 20대로 젊은 만큼 경영권 승계가 이른 시기지만 10년 뒤에는 30대 후반에 이르는 만큼 장기적 시각에서의 승계작업 밑그림으로 해석된다.<br />
<br />
최근 이선호 부장이 마약 밀반입 혐의로 기소되고 재판이 진행되면서 CJ그룹의 승계구도 및 승계작업에도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왔지만 기존 계획대로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br />
<br />
이선호 부장과 이경후 상무가 모두 같은 수량의 신형우선주를 받았다는 점도 재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br />
<br />
이 회장은 CJ 신형우선주 184만1336주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를 남매에게 각각 92만668주씩 똑같이 나눠 증여했다.<br />
<br />
이경후 상무는 이선호 부장이 마약 밀반입 혐의가 불거진 뒤 새로운 경영승계 후계자로 주목받기도 했는데 이번에 똑같이 지분을 물려받은 것이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56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현</a>, 이경후와 이선호의 CJ그룹 '남매경영'을 원한다"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2/20191210154615_189628.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왼쪽)과 이경후 CJENM 상무.</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이선호 부장은 그동안 이경후 상무보다 보유한 계열사 지분이 많았기 때문에 늘상 이선호 부장이 경영권 승계구도에서 한발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는데 기존과 달리 동일한 지분을 증여하면서 이경후 상무의 역할이 한층 커진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br />
<br />
다만 CJ그룹은 ‘장자 승계’ 원칙이 확고한 만큼 이경후 상무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8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미경</a> 부회장처럼 ‘조력자’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시선이 여전히 우세하다.<br />
<br />
이 회장이 2018년 7월 미국에서 CJ 법인의 마케팅사업을 담당하고 있던 이경후 상무를 2년 반 만에 귀국시켜 당시 갓 출범한 CJENM에 합류하도록 했을 때부터 이경후 상무에게 이선호 부장 곁에서 과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8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미경</a> 부회장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는 해석이 있었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8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미경</a> 부회장이 CJ그룹의 미디어사업을 이끌면서 이 회장의 경영활동에 든든한 우군 역할을 하고 이 회장이 구속 등으로 경영에서 손을 뗐을 때에는 그룹 안팎의 살림을 지켰던 것처럼 이런 남매경영이 이선호 이경후 남매에게도 이어지길 바란다는 것이다.<br />
<br />
이선호 부장이 마약 밀반입 혐의 등으로 당분간 정상적으로 경영수업을 받기 어려운 만큼 이경후 상무의 존재감을 키우면서 이를 중심으로 조직을 추스르고 10년 뒤에 본격화될 경영승계의 틀을 다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br />
<br />
CJ 관계자는 “이번 신형우선주 증여는 경영권 승계구도와는 무관한 자산 증여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