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기술 전문가’ 박진효 ADT캡스 새 대표이사가 형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19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정호</a>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내건 보안사업 매출 목표 1조 원 달성의 선봉장으로 나선다.<br />
<br />
10일 SK텔레콤 안팎의 말을 종합하면 이번 연말인사에서 SK텔레콤이 박진효 대표를 ADT캡스 대표이사로 선임한 것은 물리보안과 정보보안,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된 융합보안시장의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박진효,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19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정호</a>가 내건 ADT캡스 '보안매출 1조' 짊어져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2/20191210153118_36583.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박진효 ADT캡스 대표이사 겸 SK텔레콤 보안사업부 부장.</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박진효 대표가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에 능통해 ADT캡스의 융합보안사업을 이끌 적임지로 발탁됐다는 것이다. <br />
<br />
특히 이번 인사를 계기로 박 대표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19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정호</a> 사장의 동생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보안사업에서 SK텔레콤과 ADT캡스의 협력이 더 원활하게 빠른 속도로 진행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br />
<br />
박진효 대표는 1998년부터 20년 넘게 SK텔레콤에 몸담아온 정통 ‘SK맨’이자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만 일한 전문가다.<br />
<br />
고려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석사를 졸업한 뒤 SK텔레콤 중앙연구원, 네트워크연구원을 거쳐 ICT기술센터 센터장이자 최고기술경영자(CTO)를 맡을 정도로 오랜 시간 기술분야에 몸담았다. <br />
<br />
SK텔레콤이 보유한 여러 정보통신기술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만큼 정보통신기술과 보안사업의 결합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br />
<br />
박진효 대표는 SK텔레콤이 축적한 영상보안 기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5G통신 등을 ADT캡스에 도입해 본격적 시너지를 내는 한편 다양한 사업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br />
<br />
올해 SK텔레콤은 내비게이션용 앱인 ‘티맵’과 ADT캡스의 물리보안을 결합한 ‘티맵 주차’서비스를 선보이며 정보통신기술과 보안사업을 결합한 융합보안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19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정호</a> 사장이 내건 보안사업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기 위해 아직 ADT캡스가 가야할 길이 많이 남은 만큼 박진효 대표는 ADT캡스의 매출을 높이기 위해 SK텔레콤과 협력이 절실하다. <br />
<br />
보안사업은 가입자 확보를 통해 매출을 내는 구조인 만큼 이동통신시장 점유율 46%에 이르는 이동통신 1등 사업자인 SK텔레콤의 가입자와 연계하면 고객 확보가 유리하다.<br />
<br />
SK텔레콤은 이미 ADT캡스를 인수한 뒤 SK텔레콤 대리점에서 ADT캡스의 보안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T&캡스’, ‘B&캡스’ 등 SK텔레콤의 이동통신과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TV(IPTV) 등을 동시에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요금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br />
<br />
일부 관계자들은 박진효 대표에게 ADT캡스를 맡긴 것을 두고 의외의 인사라고 보기도 한다. <br />
<br />
보안사업은 영업과 마케팅을 통한 가입자 확보가 중요한데 기술분야에만 몸 담아온 박진효 대표가 이러한 점에서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br />
<br />
이를 두고 박진효 대표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19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정호</a> 사장이 형제라는 점을 고려해 형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19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정호</a> 사장이 동생의 부족한 점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SK그룹이 판단했다는 해석도 있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19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정호</a> 사장은 올해 9월 열었던 애널리스트 대상 비공개 간담회에서 ADT캡스와 그 계열사를 합한 연간 매출을 1조 원 규모까지 키우겠다는 목표를 내놨다.<br />
<br />
하지만 2018년 ADT캡스와 계열사인 ADT시큐리티, 캡스텍을 모두 더한 매출은 약 7800억 원 정도다.<br />
<br />
박진효 대표는 1970년 3월 경상남도 마산시에서 태어났다. 1989년 마산 창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4년 고려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했다. 2003년 고려대학교에서 정보통신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br />
<br />
1994년 LG전자 시스템개발실에 입사하며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998년 SK텔레콤 이리듐사업부 기술운용팀에 입사해 1999년 SK텔레콤 중앙연구원 IMT-2000 태스크포스(TF), 2001년 네트워크연구원 엑세스망개발팀을 거쳐 2009년 네트워크연구원 엑세스네트워크랩 부문장에 올랐다. 2013년 네트워크기술원 원장을 거쳐 2017년 SK텔레콤 ICT기술센터 센터장을 맡았다. <br />
<br />
박 대표는 2019년 4월 세계 최초 5G통신 음성통화 성공, 5G통신 표준화 활동, 인공지능 기반 네트워크 솔루션 수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철탑산업훈장(4등급)을 받기도 했다.<br />
<br />
2019년 연말 인사에서 ADT캡스 대표이사와 SK텔레콤 보안사업부장에 선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