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CNS가 대대적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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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CNS는 최근 글로벌 네트워크가 탄탄한 맥쿼리PE를 2대주주로 맞았는데 이를 활용해 해외사업에서 적극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조직의 틀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LGCNS, 2대주주 맥쿼리와 시너지 극대화 위해 조직 재정비"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2/20191210144134_53164.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500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영섭</a> LGCNS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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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LGCNS에 따르면 연말 임원인사에 이어 조직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이르면 다음주쯤 새로운 조직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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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CNS는 올해 들어 커스토머 데이터&애널리틱스사업부, D&T 이노베이션사업부 등을 신설하는 등 이미 기술과 서비스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진행해 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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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좀 더 큰 틀에서 지속가능한 조직을 구축하기 위한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여겨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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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CNS는 11월 말 이뤄진 연말 임원인사에서 외부 발탁과 신규선임 등으로 C레벨 임원진도 새로 구성했다. C레벨 임원은 CEO, CFO, CTO 등 C자로 시작하는 직함을 가진 임원을 뜻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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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최고인사책임자(CHO)를 지주사 LG에서, 박지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광고계열사 지투알에서 영입했고 신규 지위인 최고관리책임자(CAO)에 이재성 하이테크사업부장 부사장을 선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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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CNS가 인사와 조직개편을 진행하는 것을 두고 지배구조의 변화에 발맞춰 새로 주요 주주가 된 맥쿼리그룹과 시너지를 내 성장을 극대화하기 위한 의도라는 관측이 제기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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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6일 맥쿼리PE와 약 9500억 원에 LGCNS 지분 35%를 매각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지분 매각이 모두 마무리되면 맥쿼리PE는 LG(지분 50%)에 이어 2대주주가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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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지분 매각은 해외사업을 강화하고 신기술 기반 매출 확대를 위한 포석”이라며 “신사업 영역에서 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하기 위해 맥쿼리가 적임이라고 본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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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LGCNS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맥쿼리PE를 선정하면서 거래가격 외에도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협력방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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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그룹은 풍부한 해외 네트워크에 더해 에너지·인프라투자에 정보기술(IT)서비스를 접목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LGCNS에 1조 원 가까이 투자한 만큼 맥쿼리도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해외사업 확대 등 시너지를 내는 데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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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가 LGCNS 이사회에 진입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현재 LGCNS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과 기타비상무이사 1명으로 구성돼 사외이사가 없다. 여기에 맥쿼리측 사외이사가 새로 선임돼 이사회에서 활동할 가능성이 제기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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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CNS에게 해외사업은 이루지 못한 도전이다. LGCNS는 과거 김대훈 전 사장 시절인 2014년에 2020년까지 해외사업 비중을 5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2019년 3분기 현재 해외 매출비중은 15.6%에 그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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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500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영섭</a> 사장이 취임한 2015년 이후에도 말레이시아 버스정보시스템 사업,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시스템 사업, 방글라데시 해상안전운항시스템 사업 등을 수주하고 베트남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해외 매출비중은 2015년 17.3%에서 2016년 17.7%, 2017년 18.6%까지 높아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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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18년 이후 해외사업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2018년 해외 매출비중은 14.7%로 하락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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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출비중이 줄었지만 LGCNS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2017년 국내 기업 최초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고 2019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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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최초로 EEA, 하이퍼레저, R3 등 글로벌 톱3 블록체인 컨소시엄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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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CNS가 9월 IBM, 델테크놀로지스 등 글로벌기업 출신의 김은생 부사장을 영입해 커스토머 데이터&애널리틱스사업부를 맡긴 것도 신사업분야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