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정보보호와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ISMS-P' 인증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ISMS-P'는 정보보호 관리체계와 개인정보 보호 인증제도를 통합한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인증을 말한다.
인증을 획득하려면 정보보호 관련 80개, 개인정보 관련 22개 등 102개 기준과 관련해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인증 획득을 위해 무역센터점을 열기 전부터 별도의 담당조직을 구성해 정보자산 식별과 자체 위험평가, 정보유출 관리계획 수립 등 강도 높은 보안 관리체계를 준비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번 인증을 통해 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 개정에 따른 강화된 정보보호 조치까지 시스템에 반영해 안정성 및 신뢰도가 높은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체계를 갖추게 됐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여권번호 등 고객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업무 프로세스가 많은 면세업의 특성을 감안해 'ISMS-P' 의무 기업이 아님에도 인증심사를 자발적으로 신청해 획득했다"며 "강도높은 보안 수준을 유지하고 이를 강화하기 위해 관리체계와 보호조치를 지속적으로 보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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