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홈쇼핑 "현대HCN 합병이나 지분매각 검토하고 있지 않다"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9-12-10 10:24: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홈쇼핑이 ‘현대HCN 매각설’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현대홈쇼핑은 10일 “SK텔레콤이 티브로드에 이어 케이블 4위인 현대HCN도 합병을 추진한다는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현대홈쇼핑이 최대주주로 있는 현대HCN을 SK브로드밴드에 합병하거나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 "현대HCN 합병이나 지분매각 검토하고 있지 않다"
▲ 현대홈쇼핑 로고.

9일 뉴스1은 현대홈쇼핑이 SK텔레콤을 현대HCN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합병 조건 등을 논의해오다가 최근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뉴스1에 따르면 합병방식은 SK텔레콤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가 현대HCN을 인수합병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공식적으로 인수합병 발표는 2020년 1월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HCN 지분은 9월30일 기준으로 현대홈쇼핑이 38.34%, 현대쇼핑이 11.05%, 현대백화점이 11.03%, 현대그린푸드가 5.79% 등 현대백화점그룹이 66.21% 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벌써 이상 고온 곳곳 몸살, 올여름도 '폭염 지옥' 예고 손영호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