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소형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셀토스가 내년에도 흥행가도를 달릴 수 있을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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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올해 셀토스의 ‘흥행질주’가 내년에도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는데 2020년에 현대자동차의 투싼 완전변경(풀체인지)모델이 나오면 판매에 타격을 받을 수도 있어 긴장하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소형SUV 강자 기아차 셀토스, 내년은 현대차 새 투싼과 한판 붙어야"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6/20190626094934_92876.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기아자동차의 셀토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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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기아차에 따르면 셀토스는 7월 출시된 뒤 4개월 동안 모두 2만7200대 팔려 이 기간 기아차 차종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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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SUV시장에서 사실상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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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는 출시되자마자 소형SUV시장의 양대 강자로 꼽히던 현대자동차의 코나와 쌍용자동차의 티볼리와 어깨를 견주는 위치에 올라섰는데 곧 월별 판매량에서 이들을 추월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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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는 7~11월 누적 판매량만 놓고 봤을 때 현대차 코나보다는 9762대, 쌍용차의 티볼리보다는 1만4837대 더 팔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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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셀토스는 올해 K7과 함께 기아차의 실적을 떠받치는 양대축으로 자리잡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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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셀토스의 흥행질주가 내년에도 이어질지는 장담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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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는 준중형SUV 못지않은 커다란 덩치를 앞세워 코나와 티볼리는 물론 사실상 ‘동급차’인 현대차 투싼과 기아차 스포티지 수요를 흡수해왔는데 내년 현대차 투싼의 완전변경모델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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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이 올해 셀토스의 ‘흡입력’에 타격을 받았던 만큼 내년에는 반대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는 셈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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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는 주력 트림(세부사양 등에 따라 나뉘는 일종의 등급)인 프레스티지(2238만 원)를 기준으로 투싼이나 스포티지와 가격 차이도 얼마 나지 않는다. 소비자로서는 사실상 셀토스와 투싼을 같은 선택지에 올리고 선택을 고민하는 상황이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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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가 승승장구하는 동안 7~11월 투싼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7% 감소한 1만3139대로 집계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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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의 전장, 전고, 전폭은 각각 4375mm, 1600mm, 1800mm로 투싼과 비교했을 때 최대 1m까지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투싼의 전장, 전고, 전폭은 각각 4475mm, 1645mm, 1850mm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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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은 6년 만에 완전변경모델이 나오는 만큼 소비자들의 시선이 이쪽으로 몰릴 가능성이 크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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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디자인이 적용되는 데다 파워트레인 측면에서도 셀토스보다 앞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완전변경모델은 셀토스에 몰리던 수요를 흡수할 여력이 충분할 것으로 업계는 바라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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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투싼은 현대차의 새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반영될 차량으로 유력하게 점쳐진다. 현대차가 올해 내놓은 쏘나타나 그랜저처럼 파격적 디자인을 앞세워 수요를 흡수할 수도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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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차량의 구체적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대차가 투싼에서 하이브리드모델을 출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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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11월21일 미국 LA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LA오토쇼’에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SUV 콘셉트카인 ‘비전T’을 공개했는데 현대차가 조만간 내놓을 신형 SUV라고 언급한 만큼 사실상 투싼일 공산이 크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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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이르면 내년 2분기에 투싼의 완전변경(풀체인지)모델을 내놓은 뒤 4분기쯤 스포티지의 완전변경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진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