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 전격 퇴임, 경영혁신 위해 용퇴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12-09 11:53: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현대로템은 9일 오전 10시 우 부회장의 퇴임식을 열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144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우유철</a> 현대로템 부회장 전격 퇴임, 경영혁신 위해 용퇴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

우 부회장은 후배 경영진 중심의 경영혁신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퇴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우 부회장을 현대로템 고문에 위촉했다. 

우 부회장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 그룹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았던 인물이다. 

현대제철 대표이사를 2010년부터 2018년까지 9년 동안 맡았다.

정의선 총괄 수석부회장체제가 자리잡은 뒤에는 현대로템 부회장으로 부임해 1년가량 이건용 대표이사 부사장과 경영전반을 총괄해 왔다.

우 부회장은 현대중공업에서 일을 시작해 현대모비스와 현대로템을 거쳐 한보철강 인수 과정에서 현대제철로 자리를 옮겼다.

1957년 7월17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인기기사

엔씨소프트 시총 청산가치에 근접, 박병무 '날개없는 추락' 막을 해법은 조충희 기자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AI폰 순풍 올라탄 삼성전자 스마트폰, 세계 1위 수성 복병은 카메라 김바램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LG전자 연구 및 전문위원 26명 신규 선발, 조주완 "미래 경쟁력 확보에 앞장" 윤휘종 기자
차세대 리튬 배터리 상용화 임박, 전기차 캐즘 '보릿고개' 탈피 열쇠로 주목 이근호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