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가운데 65% 정도가 현재 경기상황을 '장기형 불황'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절반 가량은 2020년에 긴축경영을 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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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가 8일 발표한 '2020년 기업 경영 전망 조사'에 따르면 현재 경기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한 기업의 64.6%가 '장기형 불황'이라고 대답했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기업 65%는 현재를 '장기형 불황' 판단, 절반은 내년 '긴축경영' 계획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2/20191208175431_18835.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한국경영자총협회 로고.</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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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기간 경기저점을 유지한 뒤 회복될 것'이라는 응답은 19.2%, '경기 고점 통과 후 점차 하락'이라고 대답한 기업은 13.1%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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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저점 통과 뒤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2.4%에 그쳤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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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예상한 2020년 경제성장률은 평균 1.9%로 집계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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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경제성장률을 묻는 질문에는 대상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43.9%가 '1.5∼2.0%'라고 응답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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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2.5%'라고 응답한 기업은 38%, '1.5% 이하'는 17.1%, '2.5% 초과'라고 응답한 기업은 1%인 것으로 나타났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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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국내 기업 가운데 절반 정도가 투자를 축소하고 인력을 조정하는 등 긴축경영으로 경영기조를 세운 것으로 집계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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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의 주된 경영계획 기조를 묻는 질문에 47.4%의 기업들이 '긴축경영'이라고 대답했다. '현상 유지'는 34.1%, '확대 경영‘은 18.5%로 나타났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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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은 50%, 300인 미만 기업은 46.5%가 긴축경영을 계획한 것으로 파악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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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경영계획 기조 추이를 살펴보면 2016∼2017년에는 긴축경영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가장 많았고 2018년에는 현상 유지로 바뀌었다가 2019년에는 다시 긴축경영으로 돌아섰다. 2020년에도 긴축경영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가장 많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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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경영의 구체적 조치로는 가장 많은 기업들이 전사적 원가 절감(29%)이라고 응답했으며 인력부문 경영 합리화(25%), 신규투자 축소(15.3%), 사업부문 구조조정(13.7%) 등이 뒤를 이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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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투자계획과 관련한 질문에는 '축소'라고 응답한 기업이 39.4%로 가장 많았다. '금년 수준'은 38.6%, '확대'는 22%로 집계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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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규모별로 투자계획을 살펴보면 종업원 300인 미만 기업은 '금년 수준'이 39.8%로 가장 많았지만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은 '축소'가 44.1%로 가장 많아 대기업이 더 소극적이고 보수적으로 투자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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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채용계획은 기업의 45.2%가 '금년 수준'이라고 응답했으며 축소하겠다는 기업은 35.6%, 확대하겠다는 곳은 19.3%로 집계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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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영환경의 주된 어려움이라고 예상되는 점으로는 노동정책 부담(최저임금 인상·근로시간 단축)을 꼽은 기업이 33.4%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도 내수 부진(29.1%), 대외여건 불확실성(16.8%), 기업규제 강화(10.3%) 등이 뒤를 이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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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은 내수 부진(31.0%)이 가장 큰 부담이라고 응답했으며 종업원 300인 미만 기업은 노동정책 부담(36.6%)이 제일 큰 것으로 나타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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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15.2%,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48.5%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 36.3%는 올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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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력사업이 앞으로도 주요 수익원으로 가능한 예상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3~5년'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30.2%로 가장 많았다. '1∼3년'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23.9%, '10년 이상'은 21%, '5∼7년'은 13.2%, '7∼10년'은 7.8%인 것으로 나타났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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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11월20일부터 29일까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회원사와 주요 기업 206곳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종업원 300인 미만 기업이 162곳으로 조사 대상기업 가운데 78.6%를 차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