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박원순 "민주당은 내년 총선에서 청년세대 과감하게 선발해야"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9-12-08 17:05: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원순 서울시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서 내년 총선에 청년세대를 과감하게 선발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유튜브 '의사소통TV'에 출연해 "선거 때만 청년들 몇 사람 데려다 쓰는 '청년팔이' 정치를 하면 안 된다"며 "내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청년세대를 과감하게 선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83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원순</a> "민주당은 내년 총선에서 청년세대 과감하게 선발해야"
박원순 서울시장.

유튜브 채널 '의사소통TV'는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채널이다. 이날 유튜브에 양정철 민구연구원장도 함께 출연했다. 

박 시장은 "우리 정치가 고난의 시대를 건너가는 청년들을 제대로 (비례적으로) 대표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선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내 계파를 아우르는 더불어민주당의 ‘원팀’ 메시지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전부터 '박 시장은 민주당에 가깝지 않다'는 말이 나오는데 이번 기회에 오해를 끝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양 원장은 "박 시장은 우리 당의 자랑스러운 자원이고 훌륭한 분"이라며 "당에서 국회의원을 하거나 당직을 맡은 적이 없어서 그렇지 민주당의 간판스타이고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해왔던 분"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는 무엇이 되기보다 무엇을 할 것인지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서울시장 3연임 뒤 계획과 관련한 질문에 박 시장은 "지금 일에 최선을 다하면 미래는 저절로 생긴다고 생각한다"며 "미래는 무엇이 되는 것보다 무엇을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양 원장은 "문 대통령도 대선 출마와 관련한 질문에 '지금 당면해 있는 내 일에 최선을 다하고 문 하나를 열고 나가서 있는 길에 또 최선을 다하고 또 다른 문이 열리면 다른 길이 있을 것'이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유진투자 "알래스카 LNG 한국에 운송비 절감, 투자기업은 추가수익 확보"
엔비디아 젠슨 황 "영국 AI 데이터센터 천연가스 필요", 재생에너지 한계 지적
코스피 '미국 금리 인하' 힘입어 3460선 상승 마감, 사상 최고치 경신
민주당 경제형벌합리화 TF "배임죄 합리화 등 1차 추진과제 9월 안에 발표"
이재명 리서치센터장 간담회, "이제 '국장복귀는 지능 순'이라는 말 생기도록"
하반기 MMORPG 대전 '활활', 넷마블 '뱀피르' 초기흥행에 컴투스·엔씨소프트 반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