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959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오거돈</a> 부산시장이 바라던 ‘동남권 관문공항’의 추진 논의가 좀처럼 속도를 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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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의 전제조건인 김해신공항 검증결과가 최소한 내년 4월 총선 이후에야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원하는 방향으로 나올 지도 불확실해졌기 때문이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김해신공항 검증 총선 뒤 결론 가능성,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959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오거돈</a> 동남권 관문공항은 먼 길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2/20191208160458_30794.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959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오거돈</a> 부산시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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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부산·울산·경남 등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에서는 국무총리실이 꾸린 김해신공항검증위원회가 내년 총선 전까지 결론을 내놓지 못할 것으로 보는 관측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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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오 시장은 6월 국무총리실에서 활주로 확장을 뼈대로 한 김해신공항안에 재검증에 나서기로 한 방침이 나오자 9월에는 절차가 끝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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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추석을 넘기고 연말을 넘기면 총선과 연관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 전에 결론을 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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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해신공항검증위원회는 재검증 방침이 나온지 6개월여 만인 12월6일에야 구성됐다. 김해신공항에 반대하는 부산·울산·경남과 찬성하는 대구·경북, 국토교통부 등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해 총리실에서 김해신공항검증위원회 구성을 놓고 협의를 거듭하는 등 신중을 기하며 시간이 지체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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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김해신공항검증위원회를 꾸리면서 “총리실은 위원회의 판단을 최대한 존중하겠다”며 “위원회 활동에는 방향도, 시한도 미리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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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위원회는 21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는데 위원장인 김수삼 한양대 석좌교수만 공개됐으며 중립성을 위해 나머지 위원의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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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애초 김해신공항 추진을 놓고 의견이 갈렸던 국토부와 부산·울산·경남 측에서 같은 인원의 검증위원을 추천한 뒤 위원회를 구성해야한다고 말했는데 이런 주장이 받아들여졌는지 알 수 없게 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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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이 총리는 총선에서 역할을 위해 늦어도 내년 1월 중순까지 총리직을 사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후임 총리 인선 절차에 따라 김해신공항 검증이 더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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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에서도 총선을 앞두고 동남권 관문공항에 반대하는 대구·경북 민심을 자극해선 안 된다는 신중론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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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은 김해신공항 재검증이 총선용이 아니라면 재검증 결론을 총선 이후로 미뤄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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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은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시 등을 부지 후보로 놓고 10여년 간 갈등을 빚어왔는데 박근혜 정부는 2016년 김해공항에 활주로를 추가 건설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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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 과정에서 가덕도 신공항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후 국토부가 김해공항 활주로를 확장하는 신공항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를 같은 해 9월 발표하자 오 시장은 부산·울산·경남 정치권 및 지역사회와 함께 검증단을 꾸려 국토부의 김해신공항 계획 검증에 나섰다. 양 측 사이에 갈등이 깊어지면서 총리실이 6월 재검증 절차를 맡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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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으로서는 기존 김해신공항안이 문제가 있다는 점을 하루빨리 인정받은 뒤 임기 안에 새로운 동남권 관문공항 논의를 확정짓고 싶은 만큼 답답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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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을 고려해 부산·울산·경남 시민 5천여 명과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김해신공항검증위원회가 구성된 다음날인 7일 부산역 광장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고 정부가 김해신공항 재검증 등을 빠르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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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기대회 주최 측은 "올해 6월 김해신공항 확장안 적정성 검증이 국무총리실로 이관됐지만 검증 과정이 지지부진했다"며 “대한민국 백년대계를 책임질 동남권 관문공항은 부·울·경 800만 주민이 바라고 있는 염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