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545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학규</a> 바른미래당 대표가 바른미래당의 총선체제 구축에 가시밭길을 걸을 가능성이 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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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을 앞두는 등 당내 갈등이 심각한 데다 다른 정치세력과 통합작업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바른미래당 쪼개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545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학규</a> 제3지대론으로 총선까지 '가시밭길'"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2/20191207151042_55592.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545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학규</a> 바른미래당 대표.</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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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바른미래당 내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창당준비위원회를 꾸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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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가 변혁을 대상으로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 변혁 소속 의원들의 탈당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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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일에 당 윤리위원회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3200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오신환</a> 원내대표를 비롯해 변혁에 소속된 유승민, 유의동, 권은희 의원 등에 해당행위를 이유로 ‘당원권 정지 1년’ 징계를 결정하면서 바른미래당 당내 갈등은 파국을 맞이했다는 것이 정치권의 일반적 시각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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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윤리위원회 결정을 놓고 “신당 창당을 계획하고 변혁을 주도하는 의원들은 떳떳하게 당적을 정리한 뒤 당 밖에 나가서 하길 바란다”며 “바른미래당은 이제 당 조직 재정비와 새로운 인재 영입을 통해 대한민국에 새로운 정치를 펼치는 일과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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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의 강경한 태도에 변혁 의원들 외에도 부정적 의견을 보이는 의원들이 있다는 점은 손 대표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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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파로 분류되는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은 “그렇지 않아도 당이 분열됐는데 더 큰 분열을 불러올까, 일부 의원들이 탈당한 뒤 이번 결정이 당 재건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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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당권파로 분류되는 채이배 의원도 “이번 윤리위원회 결정은 앞으로 남아있을 바른미래당 의원들에게도 바람직하지 않은 결정”이라며 “비록 윤리위원회가 독립적 기구지만 이런 결정을 내린 것에 신중하지 못했다는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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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의 원내대표 자리를 놓고 번진 갈등도 손 대표에게 불리하게 진행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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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는 윤리위원회의 징계 결정이 나온 뒤 오 원내대표의 원내대표 자격을 놓고 “원내대표가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아 원내대표직을 수행할 수 없게 된 것은 커다란 유감”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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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 원내대표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이라며 “국회법상 교섭단체 대표의원으로서 원내대표의 직무는 정지되지 않으며 손 대표의 분파적 해당행위에 맞서 끝까지 원내대표직을 수행할 것”이라며 맞서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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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원내대표는 예산안과 신속처리안건의 처리 등과 관련된 여야 합의서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로 계속 활동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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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예산안 등 처리를 위한 협의방식과 관련해 “바른미래당 의원들 가운데 다수가 오 원내대표에 대표성을 인정했지 않나”라며 “자유한국당이 참여하지 않아도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오 원내대표가 예산안 처리 등을 협의할 수밖에 없는 틀이 존재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변혁에서 제기했고 우리도 그 의견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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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는 변혁 의원들이 탈당하면 ‘제3지대론’으로 총선에 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거대정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외 정치세력을 모아 바른미래당을 제3의 대안정당으로 구축한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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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가 제3지대 구상을 의도대로 실현하는 일은 현재 국회 내 상황을 고려하면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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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바른미래당과 통합논의를 할 만한 정치세력으로는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이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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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이 다시 통합한다면 과거 국민의당과 차별성을 보이기 어렵다는 점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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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한 번 갈라섰던 관계인 만큼 통합을 논의하는 과정이 쉽지 않을 가능성이 클뿐더러 통합을 이뤄내도 ‘도로 국민의당’, ‘호남 지역정당’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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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세가 약해지면서 손 대표가 통합논의를 주도적으로 이끌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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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 의원 15명이 탈당하면 바른미래당은 현역 국회의원이 8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교섭단체의 지위를 잃게 될 뿐 아니라 현역 의원 수도 대안신당과 같아진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