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 부사장이 최대주주 등극을 눈 앞에 두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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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사장은 신약 개발과 함께 외부투자를 강화하며 제네릭(복제약) 판매에만 의존하던 유유제약의 체질을 개선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유원상 유유제약 최대주주 등극 임박, 신약개발로 체질 바꾸기 서둘러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2/P_20191205184530_164845.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 부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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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경영권 승계작업을 본격화한 유 부사장이 조만간 유유제약의 최대주주 자리에 오를 것이라는 시선이 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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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은 1941년 유일한 유한양행 창업주의 셋째 동생 유특한 회장이 세운 제약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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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사장은 유특한 회장의 손자이며 유승필 회장의 장남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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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에 태어나 미국 트리니티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컬럼비아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뉴욕 메릴린치증권과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를 거쳤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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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유유제약에 상무로 입사한 뒤 국내 제약업계에서 처음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멍 치료제 매출을 60% 이상 끌어 올리는 성과를 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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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사장은 올해부터 3세경영을 본격화했다.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4월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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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단계는 유유제약의 최대주주에 오르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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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기준으로 최대주주인 유승필 회장의 지분율은 12.56%, 유 부사장의 지분율은 11.32%로 차이가 근소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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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은 지난해 2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는데 유 부사장이 전환사채의 매도청구권을 취득한다면 추가 지분을 확보하게 돼 최대주주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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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사장은 경영전면에 나선 뒤 유유제약이 제약기업으로 살아남기 위해서 신약 개발이 시급하다고 보고 신약 연구에 매달리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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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은 업력이 78년이 넘지만 10여 년 동안 신약을 내놓지 못하고 제네릭(복제약) 판매에만 의존하면서 제약시장에서 영향력이 줄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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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은 현재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YY-201’과 안구건조증 치료제 ‘YY-101’을 보유하고 있다. YY-201의 임상이 빠른 진행을 보여 가장 먼저 성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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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사장은 최근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등 바이오벤처회사에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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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12월 코스닥 상장을 앞둔 바이오벤처회사로 올해 7월 다국적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에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를 1조5천억 원에 기술이전하는 성과를 냈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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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과 대웅제약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에 투자를 하고 신약 후보물질의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유유제약의 투자도 공동 개발을 고려한 행보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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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대표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규모는 작지만 미래를 준비하는 데는 어느 제약사에 뒤지지 않는다”며 “미국 등 주요 국가에 해외거점을 두고 유유제약의 약품을 직접 판매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