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올리패스, 만성통증 치료제 임상결과로 내년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12-06 11:27: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올리패스가 만성 통증치료제의 임상결과에 따라 2020년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전망됐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6일 “올리패스는 새로운 신약 기술 트렌드에 부합하는 리보핵산(RNA) 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2020년 기술력에 힘입어 기업가치가 재조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리패스, 만성통증 치료제 임상결과로 내년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 정신 올리패스 대표이사.

올리패스는 2006년 세워진 RNA 치료제 개발 바이오회사다. 9월20일에 기술성장 특례 적용기업으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RNA란 핵산의 한 종류로 유전정보의 저장에 한정된 DNA와 달리 다양한 종류의 RNA가 각기 다른 생물학적 기능을 수행해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올리패스는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만성통증 치료제 ‘OLP-1002’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OLP-1002의 임상은 2020년 1분기 영국에서 임상1상이 끝나며 2분기에는 호주에서 임상1b상이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OLP-1002가 기존 마약성 진통제를 대체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만성통증 치료제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호주 임상에서 OLP-1002의 효능과 안정성이 확인된다면 기술이전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삼성, 인도 릴라이언스와 AI 데이터센터·배터리 신사업 협력 확대
코스콤 탄소배출권 위탁매매 중계시스템 구축, 금융기관 시장 참여 기반 마련
NH투자증권 3150억 규모 모험자본 선제 투입, 윤병운 "경제 성장 축에 투자"
구글·앱스토어 30% 수수료 너무해, 넷마블·엔씨소프트 자체 결제로 '탈 마켓'
'그린수소' 내년 업황에 비관론 부상, 관련 설비업체 실적 전망치 크게 낮춰
1500원 경계심 높아진 원/달러 환율, 이재명 정부 금융당국 'F4' 정책 대응 시험대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3일 만에 상승 3850선, 원/달러 환율은 하락 마감
농협중앙회, 임원 내부통제 강화 위해 자체적 '경영관리 책무구조도' 도입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3연임 확정, CDMO 생산능력 확대·플랫폼 다양화 '해결 과제'
농협중앙회 2주 걸쳐 고강도 혁신안 쏟아내, 강호동 위기 타개 승부수 통할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