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은 6일 피터 정(Peter Chung) AIA그룹 지역비즈니스개발 총괄임원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 피터 정 AIA생명 신임 대표이사.
정 대표는 2020년 1월1일 공식 취임한다.
정 대표는 AIA그룹의 지역비즈니스개발 총괄임원으로 일하며 태국과 한국 협력채널을 총괄했다.
2016년 4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AIA생명에서 최고전략마케팅책임자를 맡아 한국 보험시장에 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시 한국에서 AIA바이탈리티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SK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는 데 기여했다. 새로운 고객 전략을 개발 및 실행하고 혁신적 사업안들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빌 라일(Bill Lisle) AIA 지역총괄 대표이사는 “피터 정 대표이사는 생명보험, 컨설팅 분야에서 25년 동안 일한 전문가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온 리더”라며 “AIA생명이 피터 정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성장을 향해 새롭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AIA생명에 입사하기 전에는 메뉴라이프 파이낸셜에서 최고아시아파트너십 책임자, 아시아전략개발 총괄 등을 맡았다.
정 대표는 1969년 태어나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 캐나다 웨스턴대학교에서 MBA학위를 받았다. 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차태진 대표는 지난 4년 동안 AIA생명을 이끌었는데 개인적 이유로 사임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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