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검찰, 울산 경제부시장 송병기 사무실과 집 압수수색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9-12-06 10:36: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사무실과 집을 압수수색했다.

6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오전 8시50분경 울산시청 본관 8층에 있는 송 부시장실 집무실에 들어가 문을 잠근 채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 울산 경제부시장 송병기 사무실과 집 압수수색
▲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5일 기자회견을 열어 발표하고 있다.

검찰은 같은 시간 울산시 남구에 위치한 송 부시장의 자택에도 수사관 5~6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검찰은 청와대에 김기현 전 시장 측근 비리와 관련한 첩보의 구체적 전달경위 등을 파악하기 위해 송 시장의 컴퓨터와 서류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 부시장은 이날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송 부시장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측근 비리 의혹을 청와대에 최초로 제보한 사실이 최근 확인됐다.

송 부시장은 5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울산시장 선거를 염두에 두고 김 전 시장 측근 관련 비리를 제보한 것은 양심을 걸고 단연코 사실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시점과 내용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2017년 하반기쯤으로 기억되며 당시 총리실에 근무하던 청와대 A행정관과 안부통화를 하다가 울산시 전반의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송 부시장은 2017년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선거캠프에 합류했으며 송 시장이 당선된 뒤 시장직 인수위원회 격인 시민소통위원회 총괄간사를 맡다가 지난해 8월 경제부시장(1급)으로 발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6천만 원대 상승, 알트코인 신규 자금 유입에 추가 상승 가능성
카카오ᐧ네이버페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대에 선불충전금 증가, 6개월만에 140억 원 늘어
이재명 정부 첫 세법개정안에 주식배당 분리과세 담는다, 부동산 세제개편은 제외 전망
소비쿠폰 지급금 사전 알림 서비스, 국민비서 통해 14일부터 신청가능
GS건설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 수주 '1조6400억 규모', 신당 10구역 재건..
민주당 윤 정부 거부 '방송3법·농업2법' 임시국회 최우선 처리, 상법 개정도 추진
대우건설 천호동 582세대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공사액 2453억 원
한국 OECD 경기선행지수 7개월째 상승, 3년7개월 만에 최고점
전세 시장도 양극화 뚜렷, 전국 전셋값 격차 2년 반만에 최대
상반기 서울 아파트 26억 원 이상 거래가 가장 많아, 강남3구가 74%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