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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14개월 만에 최대, 강남 현대차GBC 기대감 확산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  2019-12-05 1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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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23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종합부동산세 부담에도 현대자동차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허가 등에 따른 기대감으로 지난해 9월17일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 서울 일대의 아파트 모습.

한국감정원이 5일 발표한 ‘12월1주(12월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13% 오르며 상승폭을 0.2%포인트 전주보다 확대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11월1주 이후 내림세를 지속하다 올해 7월1주 34주 만에 상승으로 돌아선 뒤 23주째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12월1주 서울 주택시장은 종합부동산세 부담 증가로 고가주택 및 다주택 보유에 심리적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면서도 “매물 품귀현상이 여전히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비즈니스센터 허가 등에 따른 추가 상승 기대감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서울시가 11월26일 건축 허가를 내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

서울 강북 14개구는 전주보다 아파트값이 0.07% 올랐다.

마포구는 매물이 부족한 신축 단지와 도화동, 성산동, 창전동 등의 기축 단지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1주 전보다 0.10% 상승했다. 

성동구는 상왕십리동, 하왕십리동의 신축 단지와 행당동 기축 단지 위주로, 성북구는 길음뉴타운과 종암동, 하월곡동 등 구 외곽 지역 위주로 아파트값이 1주 전보다 각각 0.9%씩 올랐다. 은평구는 불광동, 응암동 등 대단지 위주로 0.08% 상승했다. 

서울 강남 11개구는 전주보다 아파트값이 0.18% 올랐다.

서초구 송파구 강남구 강동구 등 ‘강남4구’는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낮았던 외곽 지역 단지가 인기 단지 가격을 따라잡는 가운데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 허가에 따른 추가 상승 기대감 등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양천구는 학군수요와 재건축 기대감 있는 목동신시가지와 신월동, 신정동 신축 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1주 전보다 0.31% 올랐다. 동작구는 노량진동, 상도동, 흑석동 위주로 아파트값이 1주 전보다 0.14% 상승했다. 

12월1주 전국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10% 오르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전국 아파트값은 9월4주 47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뒤 11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은 0.15% 상승하며 상승폭이 0.02%포인트 높아졌다. 지방은 0.05% 상승했다. 

시도별로 아파트 매매가격을 살펴보면 대전(0.32%), 경기(0.17%), 울산(0.17%), 서울(0.13%) 등은 상승했고 강원(-0.10%), 전북(-0.08%), 제주(-0.04%), 경북(-0.04%), 충북(-0.04%) 등은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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